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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덕 비판 프로그래머는 부천시민에게 사과하라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비판 왕따운동 펼친 반란군
김영덕은 10년 전 비판 떠나면서 주요자료 컴퓨터에서 삭제
2016년 02월 13일 (토) 12:10:56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최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비판/BiFan)가 김영덕 프로그래머를  영입한 것을 두고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 김영덕 프로그래머 ⓒ부천타임즈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누구인가?

그는 지난  2001년 2월부터 2005년 1월까지 4년간 계약직 프로그래머로 일하다 '비판(BiFan)'에 침을 뱉고  떠난 후 10년 만인 금년 1월  다시 비판에 취업했다.

그는 2005년 1월 비판 이사회에서 재임용 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2005년 2월13일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외국 영화인과 배급자들을 상대로 부천영화제 보이콧 및 EFFFF(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합) 제명 운동을 펼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왕따 만들기를 시도하는 등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위상을 추락시킨 장본인이다.

다음은 당시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영을 번역한 것이다.

 "(안티부천영화제)지금 캠페인 용지 100장을 출력했습니다. 'Pifan의 마지막 28일'보다 조금더 강한 걸로요.^ ^ , 나는 오늘 파티에서 이 종이(전단지)를 뿌릴 것 입니다. Neuchatel Oliver와 Anais를 만나서 SF 프로그램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최근에 일어났던 것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했습니다.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합(이하 EFFFF)은 Porto에서 미팅을 가진 후 Pifan의 즉시 제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한 길게 유럽의 영화시장에서 영화 배급자들의 보이콧도 결정할 것입니다"

   
▲ 부천타임즈DB/2005년 2월 13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프로그래머였던 김영덕씨가 제55회 베를린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독일 현지에서 제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보이콧 운동을 폈다. 캡쳐 화면은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자신의 블로그에 영문으로 올린 글

이뿐만 아니다. 김영덕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주요 스텝들은 부천영화제를  떠나면서 영화제와 관련한 주요 자료를 컴퓨터에서 삭제해 버려 당시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9회 영화제 준비에 심각한 업무방해를 초래 했다. 공적 업무와 관련한 공식 자료삭제는 범죄행위다. 

당시 긴급 영입된 정초신 수석프로그래머(감독)는 "투쟁의 대상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천시장(홍건표)과 조직위원(이사)들과의 투쟁으로 전개되어야 하는데 영화제 자체에 대한 투쟁으로 전개되는 상황이 안타까울 뿐더러 외국에 나가서 까지 영화제 보이콧 운동을 펼치는 것은 국가적인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당시 영화제 관련부서인 부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도 모든 주요데이타는 컴퓨터에서 지워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여기서 말하는 주요 데이터는 판타스틱영화제 향후 업무추진과  관련한 외국 영화계 인사 관련 메일, 주소, 연락처 등이다.

상대가 폭행을 가했다고 해서 맞서 폭행을 가했다면 가해자와 피해자 양측이 처벌을 받는 쌍벌규정이다.

부천영화제로부터 부당하게 해촉 당했다면 정당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이의를 제기해야지 '리얼판타스틱영화제'를 개최하고 외국에까지 나가 안티운동을 펼친 것은 그들만의 문화권력을 누리기 위한 폭동이다.

덧붙여 얘기한다면 김영덕 프로그래머에 대한  이사회(인사위원회)의 결정은 계약만료에 따라 재임용을 하지 않은 것이지 부당해고는 결코 아니었다.

당시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비판을 떠나면서  "그동안 함께 영화제를 운영해왔던 사람들이 모여 기존의 대안적이고  반항적인 부천영화제만의 특성을 다른 지역에서 살릴 방안을 추진할 것" 이라며 또 다른 영화제를 만들 것을 예고했다.

   
▲ 부천타임즈DB/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해촉된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과 재계약 되지 않은 김영덕, 김도혜, 손소영 프로그래머와 스텝 등 7명이 주축이 돼 2005년 7월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리얼판타스틱영화제(Real Fantastic Film Festial)' 를 개최 한다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좌로부터 김도혜 프로그래머-김홍준 집행위원장-김영덕 프로그래머 - 손소영 프로그래머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실제로 김영덕 프로그래머,김홍준 전 집행위원장,  전 피판 스텝들은  반란군으로 돌변해  2005년 제9회 부천영화제 행사기간과 맞물리는 7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에서  '리얼판타스틱영화제'를  개최해 부천영화제를 찬물을 끼얹으면서  반쪽짜리 영화제로 만든 장본인들이다. 하지만 '리얼판타스틱영화제'는 단 1회 개최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만수)는 지난 1월 21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정기총회에서 "2004년 12월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과 당시 프로그래머(김영덕, 김도혜), 스텝 등을 임기 중에 해촉한 건에 대해 '영화제의 자율성이 비합리적인 근거와 절차로 침해당하고 영화제가 파행적으로 운영되었던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당시 관련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기로 의결했다.

그렇다면 이제는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과 김영덕 프로그래머는 안티비판 운동 등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문화도시 부천의 명예를 실추한 것에 대해  부천시민에게 사과할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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