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좌로부터 사회자 한병환(시의원,토론분과위원). 이재열.신철영.이재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1신]

한병환(토론분과위원. 부천시의원)의 사회로 신철영. 이재열, 이재옥 열띤 토론

열린우리당 부천시장 후보선출 TV토론회가 오늘(11일) 오전 11시 드림시티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열린우리당 선거관리위원회 토론분과 위원장 한병환(부천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자는 예비후보로 공천받은 신철영(전 경실련사무총장), 이재열(전 원미구청장), 이재옥(전 도의원) 이었다.

공통질문
▒ 질문1:시장이 되신다면 부천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릴것인가?
▒ 질문2:문화도시 부천의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라.
▒ 질문3:부천시 발전을 위한 핵심사항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제시하라

3명의 각 후보는 3분씩 주어진 시간에 인사말을 하였으며 이어 사회자 한병환 토론분과위원이 3항목에 관하여 각 후보자에게 동일한 내용을 질문하고,  후보자는 2분내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은 후보자가 상대후보 2명에게 질문하고, 후보자는 2분내에 답변하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계속해서 토론현장 지상중계가 이어집니다.

▲ 예비후보자들의 열띤 생방송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드림시티방송 1층 대기실에서 각 후보 참모진들이 긴장된 표정으로 TV를 지켜보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2신]

▒ 첫 번째 연설에 나선 이재열(전 원미구청장) 후보는 “이번 시장은 임기 2년짜리 보궐선거다. 중단없는 시정을 위하여 당장 시장을 하더라도 흔들림없이 시정을 이끌수 있는 시정을 잘 아는 전문행정가가 필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색시가 시집가서 시댁의 가풍을 익히는데 3년이 걸리는데 연습되지 않은 아마츄어 정치인, 이당 저당 기웃거리며 자신의 일신영달이나 추구하는 정치인이 어떻게 부천시정을 이끌수가 있겠는가”라며 신철영과 이재옥 후보를 겨냥 하면서 자신이 과거 원미구청장으로 재임했던 행정경력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시장이 되면 “시민을 부자로 만드는 일을 제1의 시정목표로 삼아 서민이 사는 부천이 아닌, 부자가 사는 부천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두 번째 연설에 나선 신철영(전경실련 사무총장) 후보는 “1970년 서울공대를 졸업한 후 독재정권에 맞서 민주화운동,노동운동,시민운동에 참여한 이후 경실련 사무총장에 이르기까지 개혁의 한길을 걸어왔다”며 자신이 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어왔음을 밝혔다.

이어 신 후보는“노사정위원회 상무위원을 비롯한 기획예산처, 여성부 정책자문위원 등 정부의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여 중요한 정책결정과 개혁에 앞장섰다”고 밝히면서“ 6.5 부천시장보궐선거는 참여정부의 자치와 분권정책이 열매를 맺느냐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것이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지금까지 활동이 참여정부가 지향하는 인물과 맞아 떨어짐을 밝혔다.

또한 신 후보는 최근 출간한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자신의 저서를 예로 들면서“지방의 경쟁력 확보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될것이다.지방분권위원공동대표,부천시민옴부즈만 부천경실련 대표 등을 지내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자신이 시장후보의 적임자임을 주장했다.

▒ 세 번째 연설에 나선 이재옥(전 경기도의원)후보는“그동안 드림시티 방송을 통해서 세무상식을 해설한 기억이 생생한데 또다시 방송을 통하여 반갑다”고 시청자를 향한 친근감있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후보는 “전 원혜영 부천시장이 터를 닦은 문화도시 부천과 부천시정 30대 핵심과제를 계승 발전시키고, 현행 65세이상 노인들에게 3개월에 3만6천원씩 지급하던 교통수당을 5만원 이상으로 인상하여 실질적 복지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공약함으로서 노인복지와 불우이웃에 관심을 표명했다.

또한 이 후보는“24살에 최연소 세무사 국가고시에 합격하였고 광주대 경영학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국민대 자치학 석사학위등을 취득하여 지도자의 자질과 능력을 키워왔다.깨끗한 도덕성과 정직성,성실성 과거 경기도의원으로 부천시정을 잘 알고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계속해서 토론현장 지상중계가 이어집니다.

▲ 방송토론이 끝난 후 세 후보가 여론조사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선전할것을 다짐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3신] 지역경제 살리기

첫 번째 진행순서인 각 후보자의 인사말이 끝난 후 각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본격적인 질문 순서가 시작되었다. 열린우리당 선거관리위원회 토론위원 한병환(부천시의원) 사회자가 질문을 던졌다.(질문에 대한 대답은 2분이내)

▒ 질문1:시장이 되신다면 부천지역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 이재옥(전 도의원) 후보
“나는 경제학 중에서 재정학을 전공했다. 부천경제의 원동력은 기업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많은 기업인들이 부천에서 돈을 벌고 성공하면 기업인들은 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많은 봉사를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기업인들의 사회환원도 부천의 기업을 살리는 길 중의 하나다“

“재래시장을 살리겠다.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풍물시장 개설을 비롯하여 부천의 우수상품을 재래시장에서 팔게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부천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재정지출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부천시 예산에 편성되어 추진중인 모든 공사를 조기에 착공하고 지출하여 소비를 활성화 시키겠다.

▒ 신철영(전 경실련 사무총장)후보
“부천은 그동안 테크노파크를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에서 추진했던 테크노파크가 민간으로까지 확장되어 첨단산업이 유치될수 있는 기초가 마련된 것은 대단히 희망적인 일이다. 시에서 기업체 대학, 연구소,지방정부 민간이 공동으로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의 기술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한다”

“업종별로 신규인력을 훈련시켜 실업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인력의 재교육을 통한 노동력의 질을 높여야 한다. 노동력의 질이 높아져야 제품의 질이 높아지고 근로자의 삶의 질도 윤택해진다”

“재래시장 활성화는 열린우리당의 최대 민생공약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다”

▒ 이재열(전 원미구청장) 후보
“경제는 우리의 생활이다. 부천시민을 부자시민으로 만드는 것이 행정철학이다. 부천에 1인 이상의 기업이 약 만여개, 5인 이상의 기업이 약 3천여개가 있다. 5인이상 기업은 체계화 되어있지만 7천여개의 1인 이상 기업은 체계화 되어있지 않다.그래서 1인 이상의 기업이 살아 날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정보를 주는 문제를 처음부터 적극 검토하겠다”

“테크노파크의 성공적인 사례를 들어 3차 테크노파크를 만들 생각이다. 오정산업공업단지를 금형단지로 특화시키겠다”

“재래시장은 현재 부천시의 경제사업비 예산이 1천8백억 정도인데 그중 10%를 재래시장에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제4신] 문화발전 정책


부천은 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포함해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에니메이션 축제. 영상문화도시의 기반이 갖춰지고 잇는데 문화정책과 관련하여 답변을 해달라.

 부천문화발전을 위한 정책질문

▒ 신철영(전 경실련사무총장)후보
원혜영 전시장이 추진했던 문화정책을 일관성있게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그동안 문화도시 부천을 통해서 부천시민의 자긍심이 고취되었고 부천에 대한 도시 이미지가 높아졌다.향후 문화도시로서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겠다. 5대문화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시민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문화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지역경제 발전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하겠다. 금년 7월이면 대기업중에 주5일제가 실시된다. 이 휴일을 시민들이 생산적으로 보낼수 있도록 생활문화, 생활체육, 자원봉사, 또한 학습과 자기개발이 활성화 되어지는 평생교육체계가 정비되어야 한다고 본다.
주 5일제 시행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발전하기 위해서 시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도시로 발전시켜 가겠다“

▒ 이재열(전 원미구청장) 후보
“과거의 행정경험을 살려 주5일제 노동과 여가에 맞는 새로운 인프라 구축과 시민의식함양 필요하다. 문화를 생산과 산업으로 연계하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만화산업과 관련하여 일본만화는 스토리가 있는데 우리만화는 스토리가 없다. 만화도 한단계 발전시켜 스토리가 있는 만화문화를 창출하겠다”

“문화 콘텐츠와 관련있는 산업에 대하여 지역에 소스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또한 부천에 있는 문화시설을 시민들이 향유할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부천을 찾는 사람들이 오랜시간 머물도록 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 이재옥(전 경기도의원) 후보
“과거의 부천은 공장도시 생산도시였는데 지금은 문화도시로 발돋음 하였다.
부천판타스틱영화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온 시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며 상동의 영상문화단지는 세계적 영화, 문화,관광 테마파크로 조성하겠다. 또한 에니메이션을 비롯한 만화, 음악 모든 것까지 대한민국에서 문화도시하면 부천이 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