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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천 KEB하나은행의 미래를 만나다.
박현영-김지영-김예진 "열심히 노력해서 팀에 도움을 주고싶습니다"
2016년 01월 25일 (월) 11:14:11 하태은 yjehte@hanmail.net

   
▲ 좌로부터 박현영-김지영-김예진

 부천타임즈:하태은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지난 23일 홈에서 치루어진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3대 68로 패했다.

비록 지긴 하였으나 마지막 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추격의 의지를 보여 줌으로써 남아있는 잔여경기 동안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부천팬들의 기대감을 계속 유지케 할 수 있는 경기였다.

KEB하나은행의 주포 강이슬선수는 상대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눈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응급처치를 마치고 다시 경기에 임하는 투혼을 발휘 했지만 아쉽게도 팀의 역전패를 막기에는 힘이 부쳐보였다.

   
▲ 이번시즌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입단한 신인선수 3인방. 좌측부터 박현영, 김지영, 김예진ⓒ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부천은 올스타 브레이크이후 최근 두 경기에서 1승1패 성적을 거두며 승이 1경기 더 많은 5할대 승율을 유지하고 2위자리 역시 뺏기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 안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다른 팀들에게는 넘어야 할 '산'으로 분류되며 여전히 치열한 순위싸움의 중심에 서서 남은 후반기 정규리그 여정이 험난하게 진행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시즌을 계기로 부천 KEB하나은행은 나머지 팀들에게 경계해야할 상대로 지목된 만큼 다음시즌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전진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것은 팀 뿐만이 아니다. 어쩌면 구단에서 꾸는 꿈보다 더 큰 목표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이들이 바로 WKBL무대에 첫발을 내딛고 막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된 신인선수들 일 것이다.

KEB하나은행 또한 이번시즌 신인드래프트 통해 부천의 미래를 책임질 세명의 선수를 선발하였다. 박현영(숙명여고-용인대), 김지영(인성여고), 김예진(춘천여고)선수가 그 주인공이다. 아직은 퓨쳐스리그를 통해 프로용 몸만들기에 더 열중하고는 있지만, 코칭스태프 그리고 선배들을 도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결의를 다지는 중이다.

그녀들의 열정을 느껴보기 위해 세명의 신인선수를 만나 보았다.

   
▲ 김지영 선수는 지난해 11월29일 치뤄진 구리KDB생명과의 부천 홈경기에서 신인선수들중 유일하게 1군 정규리그 경기를 경험했다.ⓒ부천타임즈 하태은 기자

 - 부천팬들을 위해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박현영 : 안녕하세요 이번 드래프트로 KEB 하나은행에 들어오게 된 17번 박현영이라고 합니다.

김지영 : 안녕하세요 이번15-16시즌 신인선수 김지영입니다.

김예진 : 안녕하세요 김예진입니다.

- 본인이 느끼기에 현재 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박현영 : 시기가 매우 중요해서 그런지 매 경기 때마다 전보다 더 집중하고 열심히 하는 분위기입니다.

김지영 : 팀원 간에 단합도 잘되고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김예진 : 모두들 밝고 정이 많습니다.

  - 박종천 감독님은 어떤 사람인가요?

박현영 : 입단전에 느끼기엔 부드러운 이미지가 있으셨는데, 지금은 많이 엄격하신것 같습니다.

김지영 : 입단전에 느낌은 굉장히 자상하고 아빠같은 이미지였는데, 입단후에 이미지는 무서우십니다,,물론 아빠같은 이미지도 있습니다.

김예진 : 무뚝뚝 하기만 하실줄 알았는데 입단하고 보니 자상한면이 많으십니다.

-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박현영 : 전술적으로 외국인 선수를 활용한다는 것이 플레이적인 부분에서 아마추어와 차이가 있습니다. 그 외에는 아마추어일 때보다 디테일면에서 더 정확하고 빠른 판단들이 요구되는 부분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김지영 : 고등학교 때는 3년차 나이까지만 한 팀을 이루다가, 프로에 와서는 10년 차이가 나는 언니들과도 경기를 하니깐 느낌이 새롭습니다. 외국인선수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김예진 : 고등학교 때보다 전술적인 훈련을 더 집중적으로 합니다.

김지영 선수는 지난해 11월29일 치뤄진 구리KDB생명과의 부천 홈경기에서 신인선수들중 유일하게 1군 정규리그 경기를 경험했다.
 
-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적응을 도왔던 사람이 있습니까?

박현영 : 강이슬, 김이슬선수가 잘 챙겨주었습니다. 언니들 중에서는 (백)지은언니랑 (이)령 언니도 많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김지영 : 함께 입단한 동기와 가장많이 의지하면서 적응해 낸것 같습니다.

김예진 : 같이 입단한 지영이요. 언니들 중에서는 (이)하은언니가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 WKBL에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습니까?

박현영 : 같은 팀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김지영 : 이름만 들어도 “아! 그선수”하고 모두가 알수있을 정도로 훌륭한 선수가 되고싶습니다.

김예진 : WKBL에서 수비를 가장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 농구선수로서 본인의 장단점은 무엇입니까?

박현영 : 아직 뚜렷한 저만의 색깔이 없어서 장점은 더 찾아봐야 겠습니다. 단점은 자세가 높고 수비력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김지영 : 장점은 잘모르겠습니다. 단점은 자세가 높고, 플레이를 급하게 하는 것입니다.

김예진 : 슛이 장점이지만, 체력을 더 보완해야 합니다.

- 롤 모델은 누구인가요?

박현영 : 수비적인 부분을 저의 단점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같은팀에 있는 (염)윤아언니의 수비력을 본받고 싶습니다. 저와 같은 포지션으로서는 게임리딩이나 패스능력이 좋은 이경은선수(구리KDB생명)와 이재도선수(부산KT)를 닮고 싶습니다.

김지영 : 정효근선수(인천전자랜드)입니다. 정효근선수가 신인이였을때,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김예진 : 저희팀 (염)윤아언니요. 윤아언니의 수비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게 너무 많습니다. 수비자세도 그렇고 악착같이 상대방을 따라다니는 능력을 닮고 싶습니다.

- 앞으로의 각오는?

박현영 : 언제나 노력하고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김지영 : 항상 끈기있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김예진 : 항상 노력하는 선수, 후년에는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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