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 양주승 기자

민주당 소속 부천시의회 안익순(52.安益淳.원미2동) 시의원이 한나라당 입당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안익순 시의원

제16대 대선 당시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부천시 원미갑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았던 안익순 시의원은 “노 대통령의 민주당 탈당으로 노무현 지지를 철회하고 민주당을 지켰으나 현재 민주당에서 정치적 희망을 기대할 수 없다. 향후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구속되면 민주당은 공중분해 될것이 뻔하다”고 하면서 한나라당을 선택하는 문제에 대하여“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부천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밝혔다.

안익순 시의원의 향후 정치적 진로와 관련하여 민주당 소속 시의원 모씨는 “충청권 출신의 K모, L모 시의원이 함께 한나라당 방비석(方飛錫.51) 시장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보였다.

그동안 민주당 소속 안익순(安益淳.52) 시의원도 꾸준히 시장 출마 설이 나돌았으나 금번 부천시장 보궐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으며  민주당은 조영상(曺榮祥.43) 소사지구당위원장을 부천시장 예비후보로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