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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의 ...''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노려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은 후반작업 지연을 이유로 출품 포기
2004년 04월 29일 (목)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다음달 12일 개막하는 제57회 칸국제영화제의 초청작이 영화제의 인터넷 홈페이지(www.festival-cannes.fr)를 통해 발표됐다.

이미 국내 영화사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국내 작품 가운데는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박찬욱 감독의 ‘올드 보이’가 공식경쟁부문 진출작 명단에 포함돼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노리게 됐다.

한국 영화는 경쟁부문 외에도 ‘주목할 만한 시선’에 김의석 감독의 ‘청풍명월’과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단편 ‘날개’(감독 서해영), 감독주간에 ‘웃음을 참으며’(감독 김윤성)가 초청받았다.

베니스, 베를린을 포함한 3대 영화제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칸영화제는 올해도 거장들의 기대작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각종 영화제에서 초청작으로 탐냈던 중국 왕자웨이(王家衛) 감독의 신작 ‘2046’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드디어 첫선을 보이게 됐다. ‘화양연화’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량차오웨이(梁朝偉), 장쯔이(章子怡) 등이 출연한다.

한국 영화 두 편과 ‘2046’을 제외한 아시아 영화로는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와 재패니메이션 ‘이노센스’가 포함됐으며, 아피찻퐁 위라세타쿨 감독의 ‘트로피컬 맬러디(Tropical Malady)’는 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아시아 영화가 강세를 띠고 있는 가운데 미국 영화와 프랑스 영화는 세 편씩 경쟁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난해 화제가 됐던 ‘볼링 포 컬럼바인’의 감독 마이클 무어는 ‘화씨 9/11(Fahrenheit 9/11)’로 칸을 방문하며, 칸영화제 단골 수상자 코언 형제도 톰 행크스가 출연하는 ‘레이디킬러스(The Ladykillers)’로 애니메이션 ‘슈렉2’와 함께 경쟁부문에 합류했다.

프랑스 영화 중에서는 장만위(張曼玉) 주연의 ‘클린’과 ‘타인의 취향’으로 알려진 아녜스 자우이 감독의 ‘영상처럼(Comme Une Image)’, 토니 가틀리프 감독의 ‘에그질(Exils)’이 황금종려상을 노린다. ‘클린’의 감독은 장만위의 전 남편 올리비에 아사야.

이 밖에 유럽 영화 중에서는 ‘집시의 시간’으로 유명한 보스니아의 거장 에미르 쿠슈투리차의 새 영화 ‘라이프 이즈 어 미러클(Zivot je Cudo)’과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이탈리아 영화 ‘레 콘세구엔체 델 아모레’, 오스트리아 출신 한스 바인가르트너의 ‘가장 풍성한 시간들이 우리 뒤에 있다(Die Fetten Jahre Sind Vorbei)’가 초청됐다.

브라질 월터 살레스 감독의 ‘모토사이클 다이어리(Diarios de Motocicleta)’와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아르헨티나 영화 ‘라 니냐 산타(La Nina Santa)’도 남미권 영화로 경쟁부문 리스트에 올랐다.

총 18편의 경쟁부문 상영작 중 눈에 띄는 것은 드림워크스의 ‘슈렉2’와 일본의 거장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이노센스’ 등 애니메이션 두 편.

역대 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판타스틱 플래닛’(1973년)과 ‘슈렉’(2001년) 등 두 편이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으며, 이 중 ‘판타스틱 플래닛’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칸이 두 편의 애니메이션을 한꺼번에 경쟁부문 목록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위원장을 맡은 경쟁부문의 심사위원단에는 각각 프랑스와 영국, 미국의 여배우인 이마뉘엘 베아르와 틸다 스윈턴, 캐서린 터너와 미국 작가 에드워드 댄티캣, ‘허수아비’의 감독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바 있는 미국 독립영화 감독 제리 샤츠버그 등이 임명됐다.

이 밖에 비경쟁 공식초청작으로는 개막작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나쁜 교육(La Mala Education)’과 어윈 링클러 감독의 ‘디 러블리(De-Lovely)’가 상영된다. ‘디 러블리’는 미국 작곡가 콜 포터의 삶을 다룬 영화로 캐빈 클라인과 애슐리 주드가 출연한다.

이 밖에 브래드 피트 주연의 기대작 ‘트로이’와 장이머우 감독의 신작 ‘플라잉 대거스(Flying Daggers)’,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 2’,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의 ‘파이브(Five)’, 장 뤼크 고다르의 ‘우리의 음악(Notre Musique)’이 경쟁부문 밖에서 공식으로 상영된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은 후반작업 지연을 이유로 출품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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