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개막전 테이프 컷팅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15회 부천미술 - 올해의 작가' 주인공  한국화가 고정곤 초대전 개막식이 30일(금) 오후 6시 부천시청 아트홀에서 열렸다.

'자연, 생명의 영원성'을 주제로한 고정곤 초대전은 11월 4일까지 부천시청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예총부천지회(회장 김정환)에서 지난 3월 각종매체를 통해 부천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들이 참여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고정곤 작가를 올해의 작가로 선정했다.

개막전에는 김경협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부천예총 김정환 회장, 오은령 무용협회회장, 고경숙 문인협회회장, 미술협회 고형제 회장, 이기범 사진작가협회회장,김준후 영화인협회회장, 서성원 음협회장, 부천예총 고문 장경내, 김창섭,전 경기도제2부교육감,이진선 부천시문화기획단장,이영수 전 단국대학교예술대학장,한영희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조영숙 교수학습국장,김춘경 초등교육지원과장,나길수 계남고등학교장 등 문화예술계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 부천 올해의 작가 고정곤 미술학 박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재직 중인 고정곤 작가는 미술학 박사로 현재 부천미술협회회원이며 충남미술대전 초대작가, 충남한국화협회, 한길한국화회, 동상이몽회 회원, 경기도중등미술과교육연구회 지도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정환 부천예총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정환 부천예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15회째 맞이한  '부천미술, 올해의 작가전'은 지역 미술예술 활동에 공로가 있는 작가를 발굴하여 전시함으로서 미술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미술 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켜 부천시의 미술 장르를 재조명 해보고자 하는 의도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자신만의 뚜렷한 작품세계를 표현한  고정곤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과 부천미술계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진선 부천시 문화기획단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진선 문화기획단장도 축사를 통해 "이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부천예총 회장과 부천미협에  감사드린다"면서 " 부천은 문화특별시 부천답게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협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경협 국회의원은 "고정곤 작가가  부천교육청 장학사로 재직 중이나는 소개 말씀을 듣고 어떻게 공무원이 이렇게 훌륭한 작품활동을 할수 있는지 놀랐다. 부천시 공무원 중에도 악기연주를 잘하거나 노래를 잘하는 예능이 뛰어난 분들을 보고 놀랄 때가 많다. 작가는 대개 작품활동만 전문으로 하는 프로가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공직과 예술, 두가지 일을  한다는 것은 상상을 못했다. 부천이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미협 고형재 지부장은 "부천 미술계에는 고형재,고기범,고정곤의 '쓰리고'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 고정곤 작가아는 90년대부터 함께 활동해왔다. 동시대를 살면서 고민도 많이하고 세상이야기도 많이했다.  고정곤은 교육청 장학사로서 한국화가로서  두 마리 토끼를  있다. 한국화를 중심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고민이 묻어나는 작품이다."라고 축하의 덕담을 전했다.

▲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훌륭한 고정곤 작가와 함께 근무하고 있다것을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고붕주 전 경기도제2부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고붕주 전 경기도제2부교육감은 "고정곤 작가는 고등학교, 대학원 후배이며  교육공무원도 후배다"라고 소개하면서  " 고 작가는  교사로서 대학강사로, 교육장학사로서 열정을 다하고 있다. 두 마리 토끼가 아닌 세 마리 이상의 토끼를 잡고 있다. 기존의 화법을 탈피해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작품성 창조성 심미성을 두루 갖춘 작품으로 감동과 감흥을 준다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작가로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 김정환 부천예총회장이 올해의 작가 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이영수 전 단국대학교예술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저는 고정곤 작가의 박사과정은 지도한 사제지간이다"라고 소개하면서 "고정곤 작가는 단국대에서 장학금을 받으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도 표절하지 않고 혼자 논문을 잘써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로 불러주는게 그에게는  영광일 것이다. 인간이 60년을 사는데  2만1900일 이다.잠 자는데 7300일. 공부 하는데 7300일, 사회생활 하는데7300일 도합 2만 1900일이다. 고정곤은 인생을 균형있게 살면서 성공한 교육공무원이며 전문화가"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정곤 작가의 작품세계는 자연물의 구체적 사생이 아닌 구상적 형태와 추상적 형태가 하나로 결합된 의식적 이미지를 절제된 화면구성과 수묵 중심의 간결함으로 단순하지만 밀도있는 작품세계를 그려내고 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