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에 모인 오정구 자전거사랑회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부천타임즈:이광민 기자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자전거동호인들이 호반의 도시 춘천에 나타났다.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계절에 맞춘 듯 형형색색 옷을 입고 자전거를 타는 이들은 바로 오정구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형래)의 각 동 '자전거사랑회' 회원들이다.

29일(목) 오전 8시 오정대공원 내 자전거박물관 앞에 집결한 120여명의 회원들은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자전거는 무진동 트럭에 옮겨 실은 후 춘천 공지천 야외무대로 이동했다.

라이딩 전 준비운동을 한 후 코스에 대한 소개와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회원들은 각 동별로 선두를 따라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호반순환로를 시작으로 소양2교, 애니메이션박물관, 의암댐을 거쳐 다시 공지천 야외무대로 돌아오는 약 28km, 150분이 소요되는 호수와 숲이 어우러진 자전거 도로는 부천에서 온 라이더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듯 했다.

▲ 좌로부터 구점자 간사, 박한권 오정구청장ⓒ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라이딩을 마치고 돌아온 회원들에게 박한권 오정구청장은 "전반기 라이딩 행사 때보다 참가자들이 많아졌다. 이번처럼 오정구에서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도록 구청에서도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정구청 김경동 건설과장은 "즐겁고 안전한 오정구 자전거인들의 날이 되길 바란다"고 라이딩 행사를 축하했다.

이형래 추진위원장은 "날씨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려와 달리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 즐거운 라이딩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3년째 안살림을 맡고 있는 구점자 간사는 "라이딩하느라 고생 많았다. 손수 정성스럽게 마련한 식사와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라며, 오정구가 자전거 도시인만큼 환경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식사 후 주변정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 당부했다.

식사 후 친목도모 및 회원 화합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배우 유인석씨의 사회로 각동 노래자랑 및 게임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오정동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오정동 자전거사랑회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오정구자전거타기추진위원회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안명기 운영위원과 고강1동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박한권 오정구청장ⓒ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박한권 오정구청장, 김경동 건설과장과 여성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라이딩을 마치고ⓒ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라이딩을 마치고 들어오고 있는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라이딩 전 기념촬영ⓒ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라이딩을 마치고 들어오고 있는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도한기 건설행정팀장의 노래자랑ⓒ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노래하고 춤추고ⓒ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노래자랑ⓒ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노래자랑 우수상ⓒ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각 동 회원들 노래자랑ⓒ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각 동 남자회원들의 훌라후프 경연ⓒ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이학만 운영위원과 노래자랑 수상자ⓒ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이형래 추진위원장의 노래ⓒ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자전거 사랑회 회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자전거 타는 모습의 전등ⓒ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좌로부터 안명기 운영위원, 이형래 추진위원장ⓒ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준비운동ⓒ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추진위원들

▲ 트럭에서 자전거를 내리는 중

▲ 호수에 인접해 있어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자전거 도로ⓒ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