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다음달 8일부터 부천을 비롯한 서울강남, 분당 등  상가,주택밀집지역 주말 야간점포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국민은행은 주말,야간 점포 창구에서 입출금하는 고객에게는 1000원 정도의 창구수수료를 물릴 계획이다. 은행권에서 일반 고객을 상대로 새롭게 창구수수료가 도입되는데 지역별 고객층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운영방식도 차별화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7일 "부천ㆍ분당에 각각 1개 점포,서울 강남 2개 점포 등 모두 4개 점포를 8일부터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문을 열기로 방침을 정 하고 노조와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주말ㆍ야간 점포에는 일부 직원만 근무하기 때문에 입ㆍ출금 등 단순 업무를 자동화기기로 유도하기 위해 정상 영업시간과 달리 1000원의 창구 수수료를 받을 방침"이라고 밝히고 "주말ㆍ야간 점포는 고객에 대해 부가서비 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측면에서 창구수수료가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