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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장당선=열린우리당 공천?
부천시장 보권선거 예비주자 중간 점검
2004년 04월 26일 (월)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부천타임즈 : 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시청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17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부천은 시장 보궐 선거준비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오는 6월5일 실시되는 보선에서 열린우리당 예비후보는 총선승리 결과를 등에 없고 경선에 이기기만 하면 부천시장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라고 자신만만 하는가 하면 한나라당 후보는 이번 보선을 권토중래의 계기로 삼기 위해 와신상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비석 부천시장 권한대행의 출마여부가 가장 큰 변수

현재 부천시 선관위에 등록한  열린우리당 예비후보는 이재옥. 신철영. 이덕선. 이재열. 김정기, 한나라당은 홍건표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이해선씨는 5월 초순경 후보등록을 할 예정인 가운데 가장 관심을 받는 인물이  방비석 부천시장 권한대행(이하 방 권한대행)이다. 
방 권한대행의 출마 여부가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한 열린우리당 경선주자에게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4월26일부터 28일 까지 3일간 보궐선거 출마자 접수를 받고 있는데 방시장권한대행은 28일쯤  공직을 사퇴하지 않은 상태에서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직자의 경우, 공직을 사퇴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공개로 후보자 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방 시장권한대행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공천심사위 결정 및 경선 방식과 일정이 최종적으로 확정된 이후에 밝혀도 늦지 않다.

방 권한대행의 출마는 긍적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두가지를 함께 담고있다. 방 권한대행의 출마가 선거기간 중 ‘부천시의 행정공백의 초래라는 부정적 측면과 부천시장에 선출될 경우 시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긍적적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조직력에서 이재옥 후보가 앞서

4.15 총선전 일찌감치 후보 등록과 더불어 사무실을 연 이재옥(李載玉,45) 예비후보는 과거 경기도 의원시절의 경력과 자신의 텃밭이었던 오정구를 비롯, 부천시 전지역에 탄탄한 조직기반을 이미 갖추고 승리를 장담하고 있으며 타 후보 켐프에서도 이재옥 후보의 조직력 만큼은 인정하고 있는 현실이다.

신철영 후보측 승리 장담

전 경실련 사무총장을 지냈던 신철영(申澈永,54.부천시민포럼 대표) 후보는 지난 2월 10일 출판기념회를 갖은 후 부천시장 출마를 위한 행보를 계속해 왔으며 최근 사무실도 원미구청 앞으로 이전하였다. 신철영 예비후보 부인 김은혜(여성신문사 부천지사장)여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여성단체를 비롯한 각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신 후보 띄우기에 열성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 후보 측의 한 관계자는 “신 후보는 분명히 승리한다. 그 이유는 청와대를 비롯한 열린 우리당에 신후보와 코드를 같이하는 70여명의 개혁세력이 포진하고 있으며, 부천을 중심으로 한 시민단체. 기독교, 불교계 등 종교 지도자들이 부천의 가장 적합한 ‘지도자감’으로 신 후보를 꼽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하여 상대측 후보의 한 관계자는 “신 후보는 열린우리당 보다는 민주노동당에 입당하여 활동하는 것이 더 적합한 인물인데 왜 열린우리당을 택했는지 궁금하다”라고 코맨트했다.

이재열, 이덕선 후보 조직력에서 열세

이재열(李載烈,60) 전 원미구청장은 부천시 중동 엘지백화점 뒤에 사무실을 열고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재열 예비후보는 구청장시절 행정력은 인정받았지만 정치적 영향력과 조직력이 미약하여 앞으로 남은 짧은 기간의 조직력 강화와 지지기반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있다.

이덕선(李德善,58) 전 교육방송 상임고문은 지난 3월 ‘21세기 행정교육개발원’ 개원식을 가진 이후 4.15총선 공동선대위에 참여하였으며 꾸준히 텃밭을 다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예비후보 중 신철영,이재옥,이재열,이덕선 등 4명의 후보는 지난 4.15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공동선대위원을 맡아 활동했다.

우리당 후보는 3명의 후보를 심사하여 경선에?

부천시장 예비후보 경선과 관련하여 열린우리당 측 한 관계자는 “후보가 난립하면 경선자체에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앙당에서 3명의 후보를 선정하여 시장 예비후보 경선에 내세울 것이다”라고 비공식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혜선 초대 부천시장은 5월초에 후보등록 예정
지난 3대 부천시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홍건표(한나라당.전 소사구청장) 후보와  초대 민선시장을 역임했던 이해선(한나라당)씨는 지난 4.15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으로 활동했다.
 
한병환 시의원도 출마의사 밝혀

한편 4.15 총선 배기선의원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한병환(韓秉煥,40) 부천시 의회 행정복지 위원장도 부천타임즈와의 전화통화에서 부천시장 예비후보 경선에 나설 뜻을 밝혔으며 그 결정 여부는 금주간 표명할 것 이라고 밝혔다.

4.15총선, 한나라당  원미갑에서 임해규 후보와 경선 후보 나서 탈락한  정수천(전 도의원)씨는 이사철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으며 재기의 발판을 삼으려 했지만 이사철 후보가 배기선 후보에게 패함으로서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더욱 약화된 것을 우려하면서 조심스럽게 한나라당 경선후보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지만 그 결심은 아직 미지수다.

열린우리당 공천=시장당선?

이번 부천시장 보궐선거는 이번 4.15총선에서 3석을 거머진 열린우리당이 부천시장까지 확보함으로서 승리확인의 마침표를 찍느냐? 1석 확보에 그친 한나라당이 꺼진 불씨에 다시 불을 지피느냐하는 관건이지만 열린우리당 공천=시장당선 이라는 등식이 지배적인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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