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임권택, 촬영감독 정일성, 배우 오정해 씨등 임권택 사단이  부천 가톨릭대 성심교정에서 27일부터 3주에 걸쳐 ‘영화와 인생’을 주제로 릴레이 특강을 실시한다.

가톨릭대 문화영성대학원(원장 박일영)은 27일 임감독을 시작으 로 1주일 단위로 정일성, 오정해씨가 ‘취화선’ ‘춘향뎐’ ‘ 서편제’등 임감독의 대표작을 상영한뒤 대학원생들과 함께 대화 의 시간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가톨릭대 관계자는 “임감독은 가톨릭 신자는 아니지만 그의 영 화세계가 가톨릭대의 건학이념인 ‘인간존중’과 일치해 초청강 연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임감독은 지난 2002년 가톨릭대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은 인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