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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에 비경 드러내는 창덕궁 후원 '옥류천'
2004년 04월 21일 (수) 00:00:00 국정브리핑 webmaster@news.go.kr

   

▲ 왕궁의 품격과 조선정원의 진수를 보여주는 창덕궁 후원

   
▲ 창덕궁 심처 옥류천 지역의 맑은 샘물

 

창덕궁의 지밀 심처가 25년 만에 공개된다.
지난 80년부터 비공개로 보존돼 왔던 창덕궁 후원의 옥류천(玉流川) 지역이 관람코스로 개방되어 오는 5월1일부터 일반인의 발길을 받아들인다.

이에 따라 창덕궁 후원의 관람코스는 현재의 2.1km에서 3.1km로 1km 늘어난다. 관람요금은 창덕궁 관람요금을 포함해 5000원. 창덕궁 궁내 13만5천여 평 가운데서도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옥류천 지역은 조선시대 임금의 휴식공간으로 여러 개의 정자와 옥류천, 빙천(氷川) 등의 서늘한 계곡이 자리잡고 있다.

비원(秘苑)이란 이름으로 더 알려진 이곳은 왕궁의 품격과 조선 전통정원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임금이 마음을 닦던 존덕정은 1644년에 건립되었다

 

   
▲ 빙천 계곡. 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계곡의 바위에 짙은 이끼가 돋아 있다.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창덕궁 확대 개방과 함께 지금까지 산림보호를 위해 능역지역만 공개했던 수도권의 동구릉 등 4개 조선왕릉도 5월1일부터 일반에게 개방 면적을 넓히기로  했다.

20일 오전, 문화재청 출입기자단과 함께 창덕궁 후원을 답사한 노 청장은 이번 확대 개방에 대해 "국민들이 창덕궁 후원과 조선왕릉을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현장 및 주5일제 시행에 따른 건전한 여가선용의 명소로 활용토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글·사진 박상기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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