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박지현 선수가 8월 1일 오후 3시 경기도 부천 원미구 약대동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세계 3대기구 통합타이틀 WIBA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인천 대풍체육관 소속 박지현 선수는 필리핀  그레첸 아바니엘을 상대로 10라운드 경기에서 심판 전원일치(3대0) 판정승을 거뒀다.

박지현 선수는 IFBA,WIBA 스트로급과 WIBF미니멈급 등 세계 3대 기구 통합챔피언으로 24전 22승 6KO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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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대회장인 설훈(부천원미을) 국회의원은 "1970년대와 80년대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프로복서 김기수,염동균,장정구,유명우,홍수환,박종팔,김태식 등 수많은 세계챔피언을 배출한 가운데 지금 프로복싱의 인기는 사그라졌어도 링위의 한판 승부는 그 때나 지금이나 감동의 순간을 우리에게 선사해 주고 있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권투경기가 부천에서 자주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권투협회(KBA)가 주관하고, 일간경기와 극동서부프로모션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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