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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여행 -3 천자산
2004년 04월 18일 (일) 00:00:00 정봉갑 기자 cbg0006@gsnd.net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부천타임즈: 진주 경남 정봉갑 기자

장가계의 무릉원 천자산 ... 그곳은 인간이 살수도, 살아서도 안되는 곳.. 전설에서만 듣던 바로 神仙이 살았다는 그곳, 천자산은 무릉원의 서북쪽에 위치해 있고 개발이 가장 늦게 된 곳이다.원래의 이름이 청암산이던 것을 당시 산적인 토가족 두령이었던 황왕천자의 이름을 본따서 천자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해발 높이가 1,260m이며 2,000여개의 촛대같은 석봉과 까마득한 샘이 많으며, 운해, 석도,동설과 노을 경치가 가관이다.아열대 삼림과 희귀한 새와 동식물이 많아 천연의 동식물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토가족 풍정원 호텔의 3일째 아침해는 어김없이 솟아 올랐다. 간밤에는 피로도 풀겸 발 맛사지를 마치고, 천자산 멧돼지 불고기에 토속주를 차린 깜짝 이벤트 행사도 치루었 기에 호텔옆 달마 석상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와 웃어 주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아침 7시에 모닝콜, 8시가 되면 토가족 남녀가 북과 요란한 소리로 우리들을 깨워주었다.아침 식단에 올릴 잉어찜을 만들기 위해 호텔의 주방 직원들과 호수에서 굵직한 잉어도 잡았다.

우리들을 태운 중형 버스는 약 40분간 달려서 무릉원 주차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다시 무릉원 전용버스로 갈아타고 천자산 索道를 오르는 케이블카 까지 이동하게 됩니다. 중국 오성기가 펄럭이고 있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1997년에 완공된 이 케이블카는 총 길이가 2,080m로, 상하행으로 운행하는데 兩岸으로 솟아오른 촛대석봉을 바라보노라면 혼을 빼앗길 지경 이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올라가는 중간 쯤에서 갑자기 케이블카가 정지하면서 밑으로 조금씩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도착한 케이블카의 시차조정을 위한 것임에도 처음 타보는 관광객들은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고 가슴을 조마조마하는 경우가 많았다.케이블카가 도착하는 산정에 이르면 다시 무료버스를 타고 약 5분간 이동하여 하룡공원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된다.

하룡공원의 아랫쪽에서 바라본 그 유명한 천자산의 어필봉(御筆峰)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기기묘묘한 석봉들을 이제부터는 위에서 아래로 감상해 볼까요?

어필봉은 흙이 없는 돌 봉우리 위에 푸른 소나무가 자라서 마치 붓을 거꾸로 꽂아 놓은 형상으로, 전쟁에서 진 황제가 천자를 향해 쓰던 붓을 던졌다고 해서 어필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천자산 정상에 오르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저 멀리 가물가물 천자각(天子閣).천자산으로 피어오른 찬란한 아침해에 반사된 石峰이 그저 경이롭고 감탄할 뿐이다.중국의 토가족들이 가장 존경하는 하룡장군 동상은 실제 크기라고 하는데..글쎄요... 중국의 10대 원수 중 한명인 "하룡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의 비문은 1995년 3월 江擇民 총서기가 쓴 것이라 한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곳곳에는 토가족 어린이들이 고유의상을 차려입고 사진모델로 써 달라고 부탁하더군요. 1장면에 1천원...하룡공원 주변의 원주민이 살고 잇는 지붕에는 접시안테나가 저멀리 석봉가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으며, 가정으로 들어가 보니 흑백TV를 시청한다고..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집앞에서 볕쪼임을 하고 있는 주인에게 양해를 구한 후 내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음식을 구워먹는 화롯가 주변엔 의자가 있고, 바로 옆엔 침대가 있는데 때가 반짝반짝 하였다. 원가계(袁家界)는 토가족 20여가구가 흩어져 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일 뿐 장가계 푹경구에 속하므로 조금만 걸어가면 원가계의 절경인 천하제일교를 만나게 된다.천자산의 천하제일교 난간에 매달려 있는 소망의 열쇠통이 빽빽하게 달려 있는데, 지난번 소생이 걸어둔 열쇠통을 찾아보니 반갑다고 맞아 주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하늘아래 제일 높은 자연의 石橋...바로 천하제일교에서 바라본 아랫동네는 가물가물 어지러웠다. 천하제일교를 지나면 협곡에 솟은 바위 봉우리가 인간의 넋을 빼앗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여 이름 붙인 "미혼대(迷魂臺)"와 바위 위에 뿌리내린 소나무들이 정원수처럼 운치가 있는 "공중정원"을 비롯, 후화원.천현백련의 절경이 이어지기 때문에 가는곳마다 와~와~...

천하제일교의 높이는 대략 수직으로 300m정도로서 주변의 촛대석봉과 깍아지른 암벽과 맞물려 보는 사람들의 눈이 어지러울 정도 입니다. 커다란 두개의 바위가 자연스럽게 연결된 "천연석교"로서 "하늘의 문"이라고도 한다. 산봉우리를 교두보로 신이 놓은 다리라는 뜻에서 "기적중의 기적"으로 불리는데, 신이 빚은 조형물 보다 더 훌륭한 다리가 어느 곳에 또 있을까?...

천인단애(千人斷崖)의 협곡에 관광로를 개설하고 협곡과 협곡 사이를 철교도 놓아 가드레일을 잡고 걸어도 오금이 저릴 정도의 산 꼭대기에서 [김해허씨,밀양박씨 부부 커피점]을 만나 따끈한 차 한잔도 멋지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천자산의 형용할 수 없는 석봉들... 수 많은 석봉들 중 몇개라도 우리나라로 가져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神신이시여 공평하게 갈가 주시면 안될까?  자산 풍경구는 예로부터 강이 8백, 산이 3천(江八百,峰三千)이라고 할 정도로 숲이 우거지고 산이 아름다운 풍경구다.

베이징이 만리장성 등 고궁을 따라 걷는 "발로 하는 관광"이라면 천자산은 온몸으로 하는 관광으로 눈으로 보고 발로 걷고 온몸으로 신선한 공기를 흡수하는 장가계여행의 진수...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천자산 관광풍광구를 운행하는 버스는 차량넘버가 없습니다. 이 안에서만 운행을 하며,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는다고 한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점심식사를 하려 장가계 시내로 들어 갔는데, 식당의 화원에는 우리의 "붓꽃" 같은게 화려하게 피어 있는데, 꽃술이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 하였다. 오후에는 보봉호를 돌아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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