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원종종합사회복지관 홍갑표 관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의 여성차별과 인권침해 개선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부당해고' 당했다는 이은주 사회복지사의 주장에 대해 홍갑표 관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홍갑표 관장은 7월 7일 오후 5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은주 사회복지사의 부당해고 주장에 대해 "이은주씨는 법인 외부 이사인 백선기 부천시민연합대표의 추천으로 2014년 8월 1일부터 2015년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고용된 계약직 직원"이라며 "2015년 복지관 보조금 동결과 호봉상승 및  2015년 인건비 가이드라인 상승으로 계속 고용할 예산 사정도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홍 관장은 "이은주씨는 복지관 입사 후 한 달 만에 관장에게 문자로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복지관 조직문화를 보고 입사를 결정한 것을 후회한다'며 사직 의사를 표시했고, 정경자 과장에게는 1년 만 올인해 보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바 있어 1년 이상 일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은 석왕사(영담스님)가 부천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1999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