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정재현 시의원(왼쪽)이 메르스 대응관련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합동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제2신:업데이트

한편 이같은 보도가 나간 후 전용한 오정보건소장은 "세종병원 심원흠의사는 병원에서 진료를 하지 않고 자택에서 자체적으로 자택격리중에 있다고 세중병원측에서 알려왔다"고 전했다.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정재현 의원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관련하여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세종병원에 대한 부천시의 세밀한 역학조사를 요청했다.

정재현 의원은 6월 7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메르스 대응 관련 부천출신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한 합동상황 점검회의에서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가 참석한 심포지엄에 부천시 소재 세종병원 순환기내과 심원흠 씨가 토론회 좌장으로 참석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저녁 각종 언론에서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메르스 35번째 환자가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가 발열 증세를 호소한다"고 보도했다.

정 의원은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38)가 지난달 30일 총 1700여 명이 모인 재건축조합행사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메르스가 대거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35번 환자는 30일 오전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했다"며 "해당 의사는 심포지엄을 마치고 해당 병원으로 돌아가 진료를 계속했을 것이다. 각 병원에 직접 찾아가 진료를 받은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실제 명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혈관센터가 주관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연수평점 5점을 부여하는 「The 10th Vascular Symposium, 10번째 혈관에 관한 심포지엄」이다.

「The 10th Vascular Symposium, 10번째 혈관에 관한 심포지엄」포스터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한 합동상황 점검회의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국회의원 원혜영,설훈,김상희,김경협,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고로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의사는 각 세션의 좌장과 패널은 아래와 같다.

좌장▲심원흠(세종병원 순환기내과)▲김덕경(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도영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김영욱(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이도연(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성기익(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소병준(원광대병원 혈관외과)

패널 ▲최승혁(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윤우성(영남대병원혈관외과)▲이병권(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장정환(조선대병원 혈관외과)▲김경환(서울대병원 흉부외과)▲장우익(일산백병원 흉부외과)▲강웅철(길병원 순환기내과)▲주석중(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최진호(대전을지대병원 흉부외과)▲이한철(부산대병원 순환기내과)▲송석원(강남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조진현(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고영국(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