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27일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의 대통령의 무상보육실천 촉구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 27일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폈다.

부천시어린이집 연합회 이영희 회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은  "2013년 3월 도입된 전 계층 무상보육·교육이 시작 2년 만에 크게 훼손되고 있다"면서 "중앙정부와 지방교육청 간의 예산다툼에 어린이집에  0~2세 보육료 지원비 역시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가보육' 상태가 5년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27일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은 "국민 모두가 양질의 보육·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느 곳을 다녀도 차별 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현행  22만원인 누리과정 지원금액을 2016년 30만원으로 인상하여 보육·교육 서비스의 원가수준으로 지원 할 것과 만 0~2세 무상보육 정부지원 금액을 정부가 발표한 '표준보육비용'수준으로 인상해 정상적인 보육·교육  환경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서명에 동참한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아이들이 양질의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차별 없는 지원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27일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27일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서명운동을 펴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