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음정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인 25일(월) 오전 10시 30분 오정구 오정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석왕사 분원 관음정사는 '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불·법·승 삼보(三寶)에 귀의한다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봉행된 '법요식'에는 원혜영 국회의원 부인 안정숙 여사와 안병도 새누리당 오정당협위원장, 최갑철 시의원을 비롯하여 불자와 시민 등이 참석해 아기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어 반야심경봉독, 육법공양, 청법가, 입정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관음정사 주지 정담 스님은 봉축 법어에서 "지난해 부처님 오신날에는 세월호 참사로 마음 아픈 법회를 열었는데 올해는 네팔 대지진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법회를 봉행하게 되었다"고 네팔 참사자들의 영혼을 위로했다.

이어 정담 스님은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心)란 정당한 것이 아닌 것에 욕심을 내는 탐심과 자비심을 부족하여 내는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을 가리키며 이런 마음을 줄이는 생활을 강조하였고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끊임없이 수행해야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부처님이 탄생하시자마자 '하늘 위와 하늘 아래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 삼계가 모두 고통이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케 하리라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當安之)'라고 하셨는데 이는 여러분이 부처이기에 개개인이 존귀하다는 뜻이다. 여러분이 있기에 우주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정담 스님은 "내 스스로 부처님임을 마음에 담고 부처님의 말씀이 실행될 수 있도록 부처님 오신날을 시작으로 노력 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늘 감사하고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좋은날 되기를 축원 올린다"고 전했다.

▲ 네팔 돕기 성금 모금ⓒ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관음정사 법요식 거행ⓒ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는 구점자 신도 회장ⓒ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관불의식ⓒ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관음정사 남자 불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관음정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표창ⓒ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관음정사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 거행ⓒ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관음정사 부처님 오신날ⓒ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관음정사 불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관음정사 주지 정담 스님ⓒ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관음정사 주지 정담 스님과 불자들ⓒ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구점자 관음정사 신도회장ⓒ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김두환 전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장ⓒ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투병-중인 신도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는 정담 스님

▲ ⓒ부천타임즈 이광민 기자

▲ 자원봉사로 나선 룸비니-어린이집 선생님

▲ 최갑철 시의원

▲ 발원문 낭독

▲ 안병도 새누리당 오정당협위원장

▲ 오정동 관음정사 부처님 오신날

▲ 원혜영 국회의원 부인 안정숙 여사

▲ 육법공양 중 과일을 올리고 있는 신도

▲ 육법공양 중 차 공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