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장, 국회의원 원혜영, 설훈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김상희 의원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금형산업을 대표하는 '한국금형센터'가 마침내 첫 삽을 떳다.

19일(화) 오후 3시 오정일반산업단지 몰드밸리(오정구 산업로 7번길)에서 열린  '한국금형센터'기공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장, 국회의원 원혜영, 설훈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김상희,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희겸,  도의원 서영석, 시의원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김동희 도시교통위원장,정재현,이진연, 최갑철,서원호 정지택 한국기계산업진흥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영수 원장,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금형센터'는 국비270억, 도비 50억, 시비 263억, 민자 35억 등 총 618억원을 들여 총 부지면적 1만1758㎡, 건축연면적 9,036㎡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들어선다. 공사기간은 오는 2016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금형센터는 수도권 금형기업을 비롯한 오정산업단지에 입주한 금형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금형 기술개발·연구·시험생산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및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기술 핵심능력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몰드밸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형HUB 역할을 도모할 계획이다.

▲ 국회의원 원혜영, 설훈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김상희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예산 85억원을 지원한 바 있는 원혜영 의원은 "부천에는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가 분야가 있는데 이번에 금형이 새롭게 추가되었다"면서 "금형산업은 전형적인 중소기업형 뿌리산업으로 전국 금형업체의 61.6%가 수도권에 밀집되어 있는 만큼, 한국금형센터 건립을 통해 부천금형의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금형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금형시험생산, 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 금형기업의 생산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영탁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계 2위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한국금형산업은 자동차·IT·부품·소재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이라며 "한국금형센터 건립으로 금형산업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오늘 붕어빵 기계틀을 이용해 제조를 시연하여 금형산업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 금형산업은 뿌리 산업의 핵심 산업으로, 우리시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5대 특화산업과 더불어 상호 유기적인 기술 신뢰성 구축과 발전에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센터 건립을 계기로 부천시의 금형산업이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세계의 금형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금형메카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장은 " 한국금형센터를 건립함으로써 부천의 5대 특화사업(금형,조명, 로봇, 패키징,CT)중  금형산업에 큰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부천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중인 5대 특화산업(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 세라믹)과 더불어 상호 유기적인 기술 신뢰성 구축과 발전에 큰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센터 건립을 계기로 인접지역 우수 금형업체의 추가 유치 및 ‘금형’의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 가능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 부천에 '한국금형센터' 첫 삽...대한민국 금형HUB 역할

▲ 부천에 '한국금형센터' 첫 삽...대한민국 금형HUB 역할

▲ 부천에 '한국금형센터' 첫 삽...대한민국 금형HUB 역할

▲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하여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장, 국회의원 원혜영, 설훈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김상희 의원 등이 시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