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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세구역 장치기간 1년에서 3개월로 단축
관세청, 환적화물 유치지원 종합대책 마련
2003년 12월 19일 (금) 00:00:00 이상미 기자 managajjang@naver.com

관세청은 18일 범정부적으로 추진중인 동북아 물류중심지화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초일류세관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환적화물 유치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내년부터는 해상과 항공을 연계한 환적화물의 경우 보세운송신고 절차를 생략하고 하선신고만으로 공항내 보세구역으로 운송, 곧바로 항공기에 적재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간소화된다.

관세청은 "최근 5년간 평균 32%씩 증가하던 환적화물이 올해에는 11%대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만성적인 부도적체 등으로 항만 경쟁력이 나날이 약화돼 부산항의 지위가 세계 3위에서 4위로 전락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환적화물 활성화를 위해 관세행정상 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이번 대책의 일환으로 종전에는 환적화물 등 보세화물을 국내항만간에 운송할 경우에도 반드시 내항선에 의한 보세운송절차를 거치도록 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외항선에 의한 운송절차를 마련, 보세운송신고 없이 적하목록 제출만으로 국내 공항만간 보세화물 운송을 허용키로 했다.

또 빈 컨테이너를 국내 항만간 외항선에 의해 이동시키고자 할 때에도 내국운송 절차를 생략토록 했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그동안 환적화물에 대해서는 허용하지 않던 재포장, 라벨부착 작업 등 보수작업을 허용해 환적화물의 물류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부산·인천·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만내 보세구역의 장치기간을 현행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터미널에서 배후지 보세구역까지 반입의무 기간을 5일에서 3일로 단축운영하는 한편 컨테이너 화물 장치기간이 3개월을 경과할 경우 컨테이너에서 적출해 창고에 보관토록 개선했다.

관세청은 환적화물 유치지원대책을 마련, 관련 고시의 제정 및 개정을 완료했으며 전산시스템을 보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의, 통관지원국  수출입물류과 조훈구 사무관 042-481-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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