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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선의원의 성명과 낙선대상 후보들의 반응
부천지역총선연대에서는 구제되었지만 중앙총선연대에서는 낙선대상자로 결정
2004년 04월 07일 (수) 00:00:00 양주승 기자 dong0114@netian.com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2004 총선 부천시민연대는 4월 2일(금) ‘부천 100인 유권자 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의 과거 선거법 위반, 당적 변경에 관하여  중앙 총선연대에서 정한 낙천 사유에 대한 이견이 제기됨에 따라  낙선대상자로 선정하는 것에 대한 반대 65% ,찬성 35%의 투표결과로 낙선 대상자에서 제외시키기로 결정하고 중앙총선연대 유권자 위원회에 제기하였으나 6일 중앙총선연대는 부천지역 총선연대의 결정을 받아드리지 않고 낙선대상자로 결정하였다.

부천지역 낙천대상자로 선정된 이사철, 안동선,김기석 후보는 지역총선연대 회의에서 중앙총선연대가 최초 발표한 그대로 통과하였으나 배기선의원에 대한 지역정서와 여론은 구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한편 김문수의원은 탄핵안가결에 찬성한 사유로 낙선대상에 포함되었다.

낙선대상과 관련하여 배기선. 이사철, 김기석, 안동선 후보는 뉴시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배기선(우.부천원미을) = 국정안정과 평화를 위한 희생적 결단을 총선시민연대가 심도있게 검토하지 않은것 같다. 그러나 개인문제 때문에 총선연대의 전체활동이 지장을 받아서는안된다는 생각이다. 부천과 깨끗한 정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부족하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겸허히 반성하고 국민들의 심판을 받겠다.


△이사철(한.부천원미) = 노무현 지지세력이고 탄핵반대 세력인 만큼 이번 총선연대 발표는 허무맹랑하기 짝이없다. 특히 낙선사유도 근거 없고 누가 주장한다는 사실만으로 낙선대상자로 선정한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지역주민들도 이번 발표에 황당해 하며 긍적적인 반응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다.

△안동선(민.부천원미갑) = 민주당 노무현 후보와 이념과 노선이 달라 탈당했다가 노 후보가 당에서 나가 다시 본가인 민주당에 복귀했다. 내가 철새정치인이면 열린우리당 의원들도 똑은 철새정치인이다.

김기석(우.부천원미갑) = 정치초년생으로 원미구민들의 산행에 비용을 내지 않고 참석하는 것은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참석한 것이다. 산악회 회장단의 식사제공을 마치 본인이 한 것처럼 오해하고 있으나 제공하지 않았다. 경선에서 당선됐고 중앙당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공천장을 준 것이다

한편 지난 2월 20일 '2004 총선시민연대의 낙선운동’과 관련하여 부천지역의 성직자 18명은  ‘배기선의원을 위해 기도하는 목회자들의 목소리’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추후있을 낙선대상자명단 선정에서 만큼은 깊이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면을 발송하였고, 부천지역 국민참여 0415 지역본부( 대표 염종현)는 배기선의원을 대한민국 정치보물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배기선의원은 4월6일  총선시민연대의 낙선명단 발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다시한번 자성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또한 이번 낙선대상 결정과정에서 정치개혁을 위해 부득이 원칙론을 고수할 수 밖에 없었던 총선시민연대의 깊은 고민과 숨은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4.15 총선에서 민의를 무시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대통령 탄핵사건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기를 바랍니다.

저와 관련하여서는, 국정을 안정시켜 경제를 살려내고 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내린 희생적 결단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되지 않았습니다만, 저 개인의 문제때문에 총선시민연대의 활동 전체가 지장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를 구명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주신 부천의 시민단체 관계자분들과 종교계 지도자님들, 문화예술계 인사들 그리고 수많은 당원동지와 네티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금까지 부천발전을 위해서 그리고 깨끗한 정치를 위해서 해온 노력과 제 소임에 변함없이 충실할 것이며,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을 위한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겠습니다.부족한 점과 잘못된 점이 있다면 겸허히 반성하며 국민의 심판을 받겠습니다.

2004. 4. 6. 배  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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