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제일시장 골목형시장 현장실사

부천시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201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신청하여 7개 사업 3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비 지원을 통해 역곡북부시장은 주차장 조성사업비로 가장 많은 29억 원, 부천제일시장은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비로 3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 외에 공동마케팅사업 10개시장 1개 상점가, 전통시장 ICT사업 3개시장, 상인조직 역량강화 사업 3개시장 등이 선정되어 시장별로 특색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 만들기를 4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부천시는 15억 8천 700만원을 투입해 부천상동시장에 고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역곡북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2차 년도 사업이 국비 4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시장을 만들기 위하여 지난 1월부터 19개 전통시장 1,880개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전통시장 안전설비 보강사업으로 비상소화전함 적재비품 보충 및 비상소화전 위치 표시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시설현대화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면, 앞으로는 전통시장에 문화공연을 개최하고 상인조직 의식개혁 함양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영현대화사업과 균형을 맞추어 추진하려고 한다"며 "전체 사업들이 상승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