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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아트홀에서 만나는 '범박골 향기'
[생생포토] 범박동 주민센터, 범박골 기록사진전
2015년 03월 07일 (토) 09:25:43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범박동 주민센터, 범박골 기록사진전

주민들이 촬영한 기록사진을 통해 범박골 마을이 예술꽃으로 피어났다.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신앙촌이 있었던 자리는 거대한 아파트단지 현대홈타운이 들어섰고  계수동 일부만이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개발과 소외, 그 속에는 개발을 기다리며 상처와 갈등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3월6일(금)부터 11일(수)까지 부천시청 아트홀에서 열리는 '범박골 향기' 사진전은 김종옥 사진작가의 지도로 강은신,김재필,원민균,서종길,진석태,이말돌,박원준,김유자,권연재 씨 등이 참여해  도시개발로 이미 사라졌거나 사라질 것으로 보이는 현재와 과거의 모습 경기화학공장,기름방앗간,이발소, 악기공장,신앙촌,500년된 느티나무,계수동 뒷골목,신축중인 부천대학제2캠퍼스 풍경 등을 담았다.

사진전은 범박동,계수동,옥길동, 양지마을,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등 5개의 섹션으로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좌로부터 유성준 자전거문화팀장-강은신-김종옥 작가-김재필 주민자치위원장-이만호 동장-시의원 이준영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전시를 총괄 기획한 김종옥 사진작가는 "급격하게 변해버린 범박동 아파트 지역과 70~80년대 마을 풍경을 그대로 갖추고 있고, 시간이 멈춰버린듯한 계수동의 모습은 신앙촌이라는 종교적인 역사와 생활용품 생산공장 등이 왕성했던 예전의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 이미 개발된 아파트 밀집지역과 작게 남아있는 계수동의 현 모습, 남아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흔적을 사라지기 전에 기록하고자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참여했다"고 밝혔다.

범박동은 3개의 법정동(범박동,계수동,옥길동)으로 형성되어 있다.범박현대홈타운은 아파트 밀집지역인 신시가지 이고, 계수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이나 현재는 재개발을 추진 중에 있고, 옥길동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추억의 정서가 가득했던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로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 좌로부터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김동희-김재필 주민자치위원장-강은신ⓒ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재필 주민자치위원장은 "이 동네에서 여러 해 살아오면서 불연 듯 너무도 변해버린 동네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낀다. 어느새 바뀌어 버려 예전 모습은 찾아 볼 수 없다"면서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돌아오지 않은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일, 유효하고 값지게 사용할 우 있는 일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록으로나마 남기는 일 일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범박동 주민센터, 범박골 기록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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