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가계의 대표적 풍경으로 소개되고 있는 어필봉 입니다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부천타임즈:진주경남 정봉갑 기자

이번 4월초 연휴(4월2일-6일)를 맞아 중국 호남성에 있는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장가계(張家界 : 장지아지에)의 비경을 특별취재하여 오겠습니다.

이번에 3번째로 가보는 곳 장가계는 100번이라도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人生不到張家界, 白歲豈能稱老翁?(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도 어찌 늙었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장가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이랍니다. 무릉원(武陵源)은 가장 높은 봉우리가 1,334m이고, 풍경구의 면적이 264㎢에 달하며 크게 장가계시의 국가 삼림공원(張家界森林公園), 츠리현의 삭계곡(索溪谷)풍경구, 쌍즈현의 천자산(天子山)풍경구 등 세 개의 풍경구로 나뉘고 있습니다.

▲ 2002년도 하계휴가때 장가에의 풍경을 담아온 것 입니다,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이들은 모두 인접해 있어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이 전체를 다 보려면 최소한 4-5일 정도가 소요 됩니다. 장가계는 중국 호남성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제일의 국가 삼림공원 및 여행 특정지역으로서 현재 계속해서 개발, 건설, 발전중인 곳으로서 장가계시의 총 인구는 153만명이며, 20개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총 인구의 69%가 토가족(土家族), 백족(白族), 묘족(苗族) 등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토가족인 93만명으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 백족이 10만명, 묘족이 3만명 정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 면적은 9,563평방킬로미터로 전국의 1/1000을 차지하며, 장가계는 국내외에서 보기 드물게 수려한 봉우리와 동굴 외에도 인적이 드문 자연 지리 조건으로 인해 원시상태에 가까운 아열대 경치와 생물생태 환경을 지니고 있습니다. 좋은 사진 많이 찍어와 여러분께 올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