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진 유럽 시장개척에 참가할 기업체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유럽 시장개척은 비엔나, 브뤼셀, 코펜하겐의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제품 소개를 통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시는 신청업체 중 10개사를 선정하여 항공료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제공, 현지 교통편과 시장조사 등을 지원한다. 파견기간은 5월 3일부터 13일까지 9박 11일간이다.

참가 지역별 유망품목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자동차용 부품, 자동차 배터리, 인쇄회로, 위성방송수신기 등이며, 벨기에 브뤼쉘은 애완동물용품, 스마트폰 케이스, 스포츠 휴대용 카메라, 유리 밀폐용기, 자전거 헬멧 등이다. 덴마크 코펜하겐은 미용기기, 스마트폰 악세서리, 해저 전력 케이블, DIY 용품, 정원 관리용 장비 등이다.

희망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주요품목 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ISO 등 국내·외 인증, 벤처기업 지정, 전년도 표창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와 비즈부천(www.bizbc.or.kr) 또는 부천시 기업지원과(032-625-27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