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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사스주의보 발령, 예방조치 강화
보건부, 전파의 우려 없으나 만일의 대비를 위해
2003년 12월 19일 (금) 00:00:00 부천타임즈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기사제공 : 국정브리핑

보건복지부는 17일 대만에서 실험실 감염으로 인한 사스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부터 대만에 대한 사스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조치를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만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직항노선 45회선과 대만을 경유하는 14회선 등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에 대해 발열감시 및 검역질문서를 작성토록 하는 등 국내 유입방지를 위한 예방조치에 들어갔다.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대만에서 확인된 사스발생자는 2차 전파의 우려가 없는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에 대비해 사스 메뉴얼에 따른 단계적 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계별 조치상황에 따르면 사스가 해외에서 발생할 때 1단계 사스주의보가 발령돼 입국자에 대한 발열감시, 격리 병원지정 등이 취해지며, 사스환자가 국내에 유입됐을 때는 2단계 사스경보가 내려져 집단시설, 관광호텔 등에 발열감시 체계가 가동된다. 또 국내 집단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3단계 사스비상사태가 발령, 국내외 각종 행사가 통제되며 입국 여행자에 대한 격리검사가 실시된다.

한편 복지부는 11일 국내 첫 발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발생농가 반경 10㎞내 지역의 농가 종사자, 살처분자, 현장조사요원등 위험군에 대해 즉각적이고 대대적인 역학조사와 예방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체 감염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현재 독감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49명 수준으로 유행 수준은 아니며, 북미와 유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A형 푸젠독감이 국내에 유입되더라도 면역수준 향상으로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특히 독감 등 상기도 감염(감기)의 발생 감소로 인해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예년에 비해 10% 감소했으며, 독감 조기감시 기능을 2주일에서 1주일로 단축함으로써 조기 경보를 통한 환자 발생의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취재:선경철(kcsun@new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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