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이왕재 전 부천시 녹색농정과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지난 9월 명예 퇴직한 이왕재 전 부천시 녹색녹정과장이 내년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부천오정농업협동조합 조합장에  출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전국 농·수·축협 및 산림조합 1360곳(농축협 1149곳, 산림조합 129곳, 수협 82곳)에서 조합장을 뽑게 된다.

재직시절  우수공무원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이왕재 전 녹색농정과장은 내년 오정농협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예정보다 일찍 명예퇴직을 한 것.

전 부천시의회 1~2대 의원을 역임한 박노운 전 의장도 자천반 타천반으로 조합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오정농협 송인덕(65) 조합장은 10 여 년간 조합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강원도 설악산 연수 중 관광버스 음란비디오 사건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자 차기 조합장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 밝힌바 있어 당시 발언에 대한 약속을 지킬지 여부도 관심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