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서원호 의원성곡동, 고강본동, 고강1동)이 부천의정모니터링단이 선정한 최악의 '워스트(worst)' 의원으로 선출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 최악의 워스트 의원 서원호

"시민과 나라가 원하는 의원"이 되겠다면서 재수 끝에 시의원 금배지를 달았으나 부천의정모니터링단의 눈에 비친 서원호 의원의 평가는 냉혹하리만큼 "아니올시다"꿀먹은 벙어리였다.

17일 부천의정모니터링단이 발표에 따르면 부천시의회 제198회, 199회기 의정모니터링 결과 도시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서강진 의원을 베스트 의원으로 뽑은 반면 서원호 의원은 최악의 워스트 의원으로 꼽았다.

부천의정모니터링단은 점수표 집계결과 성실한 태도, 시민의 입장 대변, 대안제시 등에서 모범을 보여 높은 점수를 획득한 베스트의원은 서강진 의원이었다. 반면 회기 동안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몇몇 의원 중 서원호 의원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평가했다.

평가는 8개 항목 (출석이석, 감사자세, 공정한 시각, 사전분석, 질의수준, 피감기관 부문지식, 정책 및 대안성, 성인지 관점)에 각10점씩 80점을 만점으로 정량평가하고 모니터링단의 전체평가를 통해 20점 만점의 정성평가를 더 하였다.

한편 서원호 의원은 홍건표 전 시장 재임시절 부천문화재단(당시 박두례 상임이사) 박물관팀장으로 특채되어 낙하산 인사 구설수에 오른 장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