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2.6.28 화 09:02
,
   
+ 로그인 독자회원가입 전체기사 기사모아보기 보도자료
> 뉴스 > 문화/예술
       
'시(詩)'가 '음악'을 만나 '가을'을 품다
[포토&동영상] 시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詩로 듣는 가을'
2014년 10월 05일 (일) 06:05:29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초청공연 부천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식 현악3중주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시(詩)'가 '음악'을 만나 '가을'을 품었다.

「제6회 시민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 '詩로 듣는 가을'」이 4일 오후 해질 무렵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그동안 시청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연극,음악,무용,영화 등 각종 공연은 수없이 열렸지만 '시와 음악' 이 함께 융합한 시낭송회는 처음 있는 일로 부천문인협회 제15대 고경숙 지부장이 취임한 이후 새롭게 변화하고 젊어지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부천문인협회 임주희씨의 사회로 진행된 시낭송회는 수화가 김정현씨가 수화로 번역해 시는 입으로 낭송하고 귀로 듣지만, 손으로 낭송하고 눈으로도 들을 수 있다는 세심한 배려와 연출로 청각 장애를 가진 친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손영자-조서현 시낭송 윤동주의 '별헤는 밤'

특히 스승과 제자인 손영자 선생과 계남초 2년 조서현 어린이가 민족시인 윤동주의 '별헤는 밤'을, 친구사이인 이상호-문인숙 두 사람은 김양숙 시인의 '성주산 연가'를, 박수호-금미자 두 시인은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를 듀엣으로 낭송해 시는 혼자 읊는 것이 아닌 함께 낭송하고 즐길 수 있다는 새로운 연출을 시도했다.

또한  김종순씨는 부천이 낳은 문인 백파 최은휴(崔恩休) 선생의 '복사골 연가'와 수주 변영로(卞榮魯) 선생의 '논개'를 낭송해 복사골 부천이 뿌리 깊은 문학의 도시임을 각인시켰다.

이향숙 시인은  '달광을 낼까', 김명숙 시인은 '떨어져나간다는 것' 등 자작시(自作詩)를 낭송해 시낭송회의 품격을 높였다.

▲싱어송라이터 김샛별의 '질투 '

특히 초청가수인 김샛별은  시(詩)에 곡을 붙인 시노래 세 곡,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문정희 시인의 '비망록'을 비롯, 김남조 시인의 '편지', 김상미 시인의 '질투'를 선보여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부천시민들의 가을밤을 아름답게 적셔주었다. 김샛별은 싱어송라이터로 홍대클럽, 파주 헤이리 판 페스티벌, 전주 세계음악축제, 2013 서울 창작공간 페스티벌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뮤지션이다.

▲박수호-금미자 시낭송,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부천문인협회 고경숙 지부장은 "문학을 하는 연령층이 점점 올라가 협회는 물론 시창작교실을 찾는 문학인구도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추세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가장 재미없고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는 시(詩)를 음악과 융합해 시민들과의 간격을 좁히려는 시도였다" 며" 내년엔 음악뿐만이 아닌 무용과도 손을 잡아 시에 대한 새로운 감성과 컨셉으로 시민들을 만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명숙 시낭송 ' 떨어져나간다는 것'

시낭송회를 진행한 부천문인협회 임주희씨는 "각박한 삶 때문인지, 시를 낭송해 분 들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더군요. 가끔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사는 법'을 '몇줄의 시'에서 배우곤 할 때가 있죠. 소리내어 읽어보면 훨씬 그 감동이 진하다" 고 말했다.

   
▲ 시낭송회가 끝난 후 부천문인협회 고경숙 지부장을 비롯한 부천예총 김정환 회장 등 예총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손영자 선생과 계남초 2년 조서현 어린이가 민족시인 윤동주의 '별헤는 밤'을 낭송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무용협회 오은령 지부장-부천문인협회 고경숙 지부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문인협회 임주희씨가 시낭송회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수화 번역가 김정현씨가 시낭송을 수화로 번역해 전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손영자 선생과 계남초 2년 조서현 어린이가 민족시인 윤동주의 '별헤는 밤'을 낭송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문인숙-이상호 씨가 김양숙 시인의 '성주산 연가'를 낭송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차경녀 씨가 복사꽃 여정을 낭송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차정숙 씨가 '연어'를 낭송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명숙 시인이 자작시 '떨어져나간다는 것'을 낭속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금미자-박수호씨가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를 낭송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관련기사
· 시인 고경숙 "나를 지켜주는 마지막은 시(詩)"
양주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부천타임즈(http://www.bucheontime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추천수 : 468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부기총,제8회 지방선거 당선인 축하예
단비처럼 반가운 찾아가는 작은무대 열
부천시의회 의장 최성운, 부의장 안효
부천시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안효식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신나는 여름방학 즐
제26회 BIFAN '괴담 기획개발
부천시, 재난 대비 지진옥외대피장소
부천시, 노후 건축물 실태조사로 안전
제21회 복사골 국악대제전 전국국악경
[생생포토] 제9대 부천시의원 당선인
부천시 원미구 부흥로 315번길 14 포비스타 1414호 | 대표전화 032-329-2114 | Fax 032-329-2115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아00018 | 등록일:2005년 11월2일 | 사업자등록번호 130-19-41871
종별 : 인터넷신문 | 발행인겸 편집인 : 양주승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양주승
Copyright 2003 부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bu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