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9월 30일 밤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4 코리아 인터내셔날 댄스페스티벌 in 부천」(2014 Korea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in Bucheon) 공연이 객석을 꽉 채우는 대성황을 이뤘다.

한국예총부천지회가 주최하고 한국무용협회 부천지회가 주관한 공연은 불가리아,러시아,오세티아공화국,멕시코,터키, 한국의 오은령무용단, 조남규 송정은 무용단 등 6개국 7개 무용단이 출연해 수준 높은 자국의 민속무용을 선보여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박았다.

공연을 주관한 (사)한국무용협회부천시지부 오은령 지부장은 "세계 여러나라의 민속무용 예술인들이 소중하게 이어온 고유한 전통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 오늘 공연은 각국의 전통문화를 보존계승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은령 지부장은 "지난 2000년 국제전통민속무용페스티벌을 부천에서 개최한 기억이 있다"면서 "맥은 잇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기에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연에는 도의원 염종현,서진웅,김종석,부천예총 김정환 회장,고경숙 문인협회부천시지부장, 시민 등 900여명이 수준 높은 외국의 민속공연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