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가 제2회 [주제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사업] 발표에서 영예의 전국 우수로 선정돼 정수권 문화관광담당관이 상을 받고 있다.(사진/ 경남일보 제공)

부천타임즈: 진주남 정봉갑 기자

진주시가 문화관광부 주최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지난 18~19일 광주에서 열린 제2회 주제가 있는 관광자원 개발사업 발표에서 영예의 전국우수로 선정돼 국비(관광진흥기금) 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03년 10월 진주 유등축제때 공북문 야경 ⓒ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진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도시와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를 빛으로 주제를 정하고 진주시 현황 및 관광여건, 테마관광을 위한 야간조명 개요, 야간경관조명 테마, 테마별 야간경관조명 세부계획, 사업계획, 기대효과 등에 관해 발표해 전국 43개 지자체의 출품작과 경합해 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 2003년 개천예술제때 진주대교 야경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이에따라 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테마관광을 위한 야간 조명설치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여져 진주가 남강을 중심으로 한 테마관광 조명도시로 세계속에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경관조명사업은 천년고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진주고유의 새로운 야경문화 창출이 필요하고 진주시의 역사성 있는 문화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야간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관광객에게는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추억의 도시로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03년 유등축제때 중국 출품작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진주시는 이를 위해 진주의 역사성, 문화성, 상징성, 이용성, 안전성 등의 증대로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고 천년고도 및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명하는 야경연출의 체계적인 계획수립으로 국제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천혜의 경관을 지닌 진양호 및 남강의 야간경관을 위한 연출프로그램 개발로 체류형 관광객 유입력을 증대시킬 방침이다.

▲ 2003년 유등축제때 먹거리 풍물시장 야경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진주시는 이번 발표에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경전선이 관통하고 사천공항이 인접한 등 교통요충지로서 천년역사의 고도로서 문화예술의 중심도시,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도시로서 5월 논개제, APEC 21개국 관광실무그룹 회의개최 등을 통해 진주가 남부의 관광 중심도시로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2004년 첫눈 내리던 날 촉석루 전경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진주시가 남해안 관광벨트개발 계획에 의한 종합휴양 관광권에 속해 있으며, 인근 북부 내륙산악 관광자원과 남부 해양관광자원이 연계됨으로서 진주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 아이템개발이 가능하며 사통팔달의 교통체계와 사천공항의 국제화 추진으로 국내외 관광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소개했다.

▲ 진주시 촉석루 건너 문화의 거리에 있는 밀레니엄 분수대 야경

이와함께 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논개제 등 전통문화축제의 계승발전이 잘되고 있으며, 진주비빔밥, 진주장어 등 먹거리와 진주실크 등 관광상품의 개발과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위해 관광유치설명회와 다양한 관광홍보 전개 등으로 지난해에 3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매년 18% 정도의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 진주시민의 모금으로 세워진 천수교의 화려한 야경 ⓒ부천타임즈 정봉갑 기자

시는 향후 진양호권, 진주성권, 상평·초천권 등 3개권과 도심권, 역사권, 강변권, 주택권, 유통권, 산업권, 교육권, 도시 경관권으로 나눠 2008년까지 4단계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