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제주 송승헌 기자

지난 토요일에 제주 표선 바닷가에서 해녀할머니들이 분주하게 첫 봄미역을 캐고 있었습니다. 지금 초봄에 캐는 봄미역이 최고로 맛있고 좋다고 자랑하시는 해녀들은 대부분 60대이상의 할머니이셨습니다

요즘 젊은사람들은 해녀일이 힘들고 노후에 해녀직업병이 온다고 기피한다고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60 ~70대 할머니들이 물질을 하면서 생계수단으로 하지만 점차 물일은 줄이면서 밭일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바람이 쎄게불거나 태풍이 지난후에 바다해초들의 양이 불어나서 그때야 비로소 바쁘다고 합니다.

▒ 송승헌님은 제주도 한림에서 자연의 소리  '오카리나' 악기를 제작하고 있는 <미니소리>의 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