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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오카야마, '폭탄주' 만찬으로 우의 다져
오카야마 시장, "부천에서 당한 '폭탄주' 설욕할 것"
2014년 08월 29일 (금) 07:09:17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일본 오카야마 국제호텔에서  오카야마시 오오모리 마사오 시장 초청 부천시 방문단 환영만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2002년부터 12년째 교류를 맺고 있는 부천(富川)-오카야마(岡山)  양도시가 '폭탄주' 만찬으로 우의를 다져 화제를 모았다.

일본 오카야마(岡山)시  오오모리 마사오(大森雅夫) 시장은 8월 27일 일본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FC 벤치마킹을 위해 오카야마을 방문한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 등 방문단 16명을 초청 오카야마 국제호텔  연회장에서 환영만찬을 개최했다.

   
▲ 오카야마 시장 부천시 방문단 초청 환영만/김만수 부천시장-오오모리 마사오 오카야마 시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환영만찬에는 오카야마 시 정부 측 오오모리 마사오(大森雅夫) 시장을 비롯하여 하시모터 히테스케 부시장, 타타히로 부시장,타부치 가오루 부시장,타부치 가오루 시민국장,이노우에 준 시민국총괄심의관,야마가이 카즈마나 시민국심의관 등이 참석했다.

의회 측에서는 노리타케 노부히로(則武宣弘) 의장을 비롯하여  하바 요리사 부의장,미키료지 고문,마야타케 히로시 고문,이소노 마사오 고문,이소타니 카즈유키 의원, 의원연맹 회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부천시에서는 김만수 시장,김문호 의장,이진선 문화기획단장, 서헌성 재정문화위원장,정재현,이준영,방춘하 의원, 최승헌 문화기획팀장,이태훈 체육진흥팀장,김종구 비서팀장,이기익 주무관,부천FC 임용민 팀장, 김진형 전 단장 등이 함께했다.

   
오오모리 마사오 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오모리 마사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천-오카야마 양도시 대표 간 진지한 이야기는 조금 전 접견장에서 다 했기 때문에 지금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겠다"면서 지난 7월 부천에서 열렸던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참가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오오모리 마사오 시장은 일본 국토교통성 정책국장출신으로 2013년 10월 시장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당선된 인물이다.

오오모리 마사오 시장은 " 제가 한달 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참관하기 위해  부천시를 방문했을 때 김만수 시장 초청 오찬에서 '폭탄주'로 일격을 당했다" 면서 "오늘 밤은 전략적으로 (술을 잘 마시는) 부시장을 모시고 나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오카야마시의회 쪽에서도 강자를 모시고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박수와 함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그는 "제가 폭탄주를 권하지는 않겠지만 술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오카야마를 본거지로 활동하는  파지아노FC에 얽힌 이야기를 설명했다.

그는 "파지아노(fagiano)는 이탈리아 말로 꿩을 의미한다. 오카야마에는 모모타로(桃太郎⦁복숭아동자)전설이 담긴 이야기가 있다. 모모타로가 도깨비를 물리치러 갈 때 개와, 원숭이, 꿩과 함께 갔는데 꿩을 용기있는 짐승으로 표현하여 파지아노의 상징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오늘 부천에서 온 방문단 모두에게 파지아노 로고가 그려진 술을 선물하려고 한다. 부천에 돌아가셔서  술을 드시면서 오카야마를 기억하고 추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카야마시 의회 노리타케 노부히로 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카야미시의회 노리타케 노부히로(則武宣弘) 의장도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24분의 술이 쎈 의원이 참석했다. 조금 전 시장이 한국의 폭탄주 이야기를 했는데 저도 부천에 가서 점심 때 폭탄주를 배웠다. 소주에 맥주를 넣어 젓가락을 집어넣어 꼿으니  거품이 일어나는 모습이 대단했다. 오늘은 이기려고 술이 쎈 분만 모시고 왔다 한국식으로 건배하고 머리에 술잔도 얹겠다. 부천에서 융숭한 대접을 받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부천에서 온 방문단도  즐거운 시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노리타케 노부히로 의장은 "오카야마 파지아노FC는 일본 J2리그  22개 팀 중 5위다, 6위까지 들어가면 내년에 1부리그로 진입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서 "지난 달 부천 방문(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당시 시장과 축구이야기를 나눴는데 현실로 이어져 기쁘다. 부천과 오카야마가 축구를 통해 또 한 번 우정을 쌓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김만수 시장이 환영만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만수 시장은 답사를 통해" 제가 오카야마에 온 것은 축구행정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러 왔다. 우리 두 도시는 자매도시로 친척집에 온것 처럼 마음이 편하다. 그런데 긴장이 되는 것은 시장과 의장이 술시합을 하자고 했는데 저희는 축구를 보러왔다"며 오오모리 마사오 시장의 폭탄주 대결을 피해가자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러면서 김만수 시장은 "오늘 저는 (폭탄주) 후보 선수에 불과하다. 대표선수는 김문호 의장이다, 함께 온 부천시 의원들은 평소실력으로 해도 시합이 될 것 같다. 오늘 맛있는 술 대결이 기대 된다"고 조크를 던졌다.

끝으로 김 시장은 "파지아노FC 축구단 견학을 잘했다 부천FC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오카야마와  부천이  복숭아를 통해 인연이 맺어졌지마 앞으로는 축구를 통해 더욱 교류가 활발해 질것으로 본다. 현재 K2리그 10개 팀 중 9위로  성적이 좋지 않지만 오카야마와 매 2년을 주기로 교환경기를 제안한다. 오는 올 10월 부천에서  열리는 복사골예술제에도 꼭 참석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장이 답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도 답사를 통해 "부천시 방문단을 환영해 주신  시장과 의장에게 감사드린다. 폭탄주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따라잡지 못한다. 오늘 저녁 김 시장 (폭탄주)실력을 보시고 즐거운 시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오카야마시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6개월 남았다고 들었다.5 선의 노리타케 노부히로 의장이 꼭 당선되어 6선 기록을 세우기 바라며 다른 의원님들도 당선되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오카야마시는 일본 중앙부 서쪽에 위치하고, 히로시마와 오사카의 중간에 있다, 인구는 약 70만명, 면적은 789㎢(부천시의 약 14배), 평균 기온은 15℃로 온난한 기후이며, 벌거숭이축제와 모모타로 축제로 유명한 지역이다.

1992년 10월 부천시의회 의원의 해외연수를 시작으로 부천시와 일본 오카야마시는 복숭아로 유명한 지방자치단체로 우호도시 체결을 맺었다. 2001년 5월 4일 하기와라 세이지 오카야마시장과 방문단은 오카야마의 명물 '시미즈 백도 복숭아나무' 30그루를 부천시에 기증했다. 그로 인해 춘덕산에 오카야마 우호도시 기념동산이 조성됐다.

   
오카야마시를 방문한 부천시 방문단이 오오모리 마사오 시장을 비롯하여 간부공무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카야미시의회를 방문한 부천시 방문단이  노리타케 노부히로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카야마 파지아노 축구클럽을 방문한 부천시 방문단에 클럽관계자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오카야마 시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카야마 시장 부천시 방문단 초청 환영만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카야마 시장 부천시 방문단 초청 환영만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카야마 시장 부천시 방문단 초청 환영만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카야마 시장 부천시 방문단 초청 환영만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카야마 시장 부천시 방문단 초청 환영만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오카야마 시장 부천시 방문단 초청 환영만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오카야마 시장 부천시 방문단 초청 환영만찬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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