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이란 말이 널리 회자되고 있다.
그런 사회적 욕구에서 본다면 카툰은 이 시대와 가장 부합되는 예술이란 생각이 든다. 만화, 그 중에 ‘카툰’은 어느 장르의 예술보다 ‘발상의 전환’이 요구되는 창작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김마정의 ‘카툰의 효용성’ 중에서

이런 ‘카툰의 발상’ 대해 항상 고민하는 카투니스트 23인이 모여 (사)부천만화정보센터(이사장 이두호)의 우수동인지 창작지원을 받아 2004년 3월 11일 <별별생각>을 출간했다.

사이로, 김마정, 조관제 등 카툰1세대인 중견작가에서부터 신명환, 심차섭, 달나무 등 현재 왕성한 작품활동을 전개하는 젊은 작가들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투니스트 23인이 참여한 이번 <별별생각>은 작가마다 개성넘치는 색깔의 작품득과 그 작품에서 느끼는 단상들이 함께 어우러진 약 80여 점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상천외한 아이디어와 포복절도할만한 유머, 신랄한 풍자. 재기발랄한 위트, 그리고 예리한 비판정신, 기존의 틀에서는 볼 수 없는 비논리적인 발상으로 가득한 <별별생각>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시대에 사는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인 카툰을 만날 수 있다.
 
▒「작가 소개」
강일구, 강동헌, 강창욱, 김정겸, 김마정, 김성주, 김평현, 달나무, 박근용, 사이로, 송회석, 성문기, 신명환, 심차섭, 서서영, 오영, 오성수, 이항선, 이해광, 정은향, 조관제, 조항리, 홍성일 외 23인.사이로 외 22인 / 반디출판사 / 8 ,500원 / 176쪽 /

▒  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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