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부천FC 사무국은  기록사진  촬영 직원에게  매너 교육부터 실시하기 바란다.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기자에게 타인이 앞을 가로막는 행동은 치명적인 순간이다.

13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4라운드 부천FC와 강원FC의 경기에 앞서 양팀 선수와 구단주,VIP의 포토타임 시, 기자가 구단이 설정해준  포토라인에 서서 앵글을 맞추는데 갑자기 구단 사무국 기록사진 직원이 앞을 가로막고 자신만 사진을 촬영하는 바람에 기자는 순간을 놓치고 말았다.

사진기자들은 각종 행사장에서 사진 촬영 시, 다른 기자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나 전후 그리고 좌우를 살펴보고 함께 배려하는  매너를 갖추고 촬영에 임하는데  이날 부천FC 기록사진 직원은 앞을 가로막고 자신만 사진을 촬영한 것.

결국 피해자는 사진기자이기도 하지만 촬영에 임한 양 팀 선수단과 대표이사, 구단주, 초청VIP이다.

이날 사태와 관련 부천FC 신경학 대표이사는 향후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