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12일 강원FC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최진한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홈경기 16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부천FC 최진한 감독이 구단주인 부천시장에게 제일 미안하다고 말했다.

최진한 부천FC 감독은 13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4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로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도 김만수 시장이 끝까지 경기를 지켜봤다. 후반 종료를 앞두고 2대1로 이기는 상황에서 승리를 선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다"면서 "김시장이 어제(11일) 연습장까지 찾아와 오늘 홈경기에 꼭 이겨달라고 격려했지만 무승부로 끝나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 부천FC 선수단이 경기장으로 입장하자 구단주인 김만수 부천시장이 박수를 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편 부천FC는 최진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지난 3월 23일 홈개막전에서  지난해 꼴찌팀 충주험멜에 2대3 역전패, 광주FC 0대2(3월30일), 안양FC 0대1(4월6일), 강원FC 2대2(4월13일)무승부를 기록하면서 4전 3패 1무를 기록하고 있다.

▲ 부천FC 2014시즌 성적표/구단 홈페이지 켑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