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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찬 교수"부천시 뿌리산업 생태계를 흥분케 하라"
2014년 03월 26일 (수) 06:47:23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짬뽕과 짜장의 협력관계,이제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시대"..."부천지역경제가 발전하려면 개인의 역량으로 발전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업이 경영 활동시에 협력 및 지원을 얻을 수 있는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같은 연구개발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 "

   
▲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가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부천시 뿌리산업 생태계를 흥분케 하라" 주제로  조찬간담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부천상공회의소는 3월 25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부천시 뿌리산업 생태계를 흥분케 하라」 라는 주제의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 초청 제268회 조찬간담'를 개최했다.

김기찬 교수는 "부천지역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을 연구개발 하고 세계시장에 맞게 변화하는 글로벌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그는 부천기업들이 성장하기 위한 필수 덕목으로 연구개발의 중요성과 성장률이 높은 신흥 아시아 시장진출을 강조하며 일본의 경우를 예시로 들고 "고도성장기에서 저성장기로 접어든 1996년 일본의 경우 90만개의 중소기업이 문을 닫았다"고 주장하며 연구개발 비중이 낮고 내수시장에 의존하는 기업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어 부천의 현황을 언급하며 "부천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부천의 산업생태계를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하며, 기존의 부천은 금형산업중심으로 국내 휴대폰 사출물량의 95%정도를 생산하는 중흥기를 누렸으나, 현재는 그 위상을 잃고 쇠퇴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기업의 전문화를 강조하며 "기술이 깊어지면 시장이 넓어진다"면서 "이전의 고도성장기에는 여러 가지를 생산하는 기업이 성공하였지만, 현재 1인당 GDP가 2만불이 넘은 시점에서는 한가지 제품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추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굴지의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의 경우, 200개의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을 당시에는 적자를 보았지만, 그 프로젝트를 5개로 줄이고 난 뒤에 오히려 흑자로 전환을 하였다"며 경쟁력있는 한가지 제품에 대한 집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기찬 교수는 현정부에서 국가간 교류차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현재 220억불 규모의 베트남과의 교역규모를 700억불로, 인도네시아와의 현 교역규모를 300억불 수준을 1000억불로 증가시키겠다는 전망을 내놓은바, 우리 부천기업 역시 글로벌화를 체질화하여 국가시책에 발맞출 수 있는 노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서 김 교수는 "아시아 고도성장시대가 오고 있다. 급성장하는 아시아시장에 중소기업의 기회가 있다며 연 6.5%~7% 경제성장하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우리기업들이 진출한다면 15%정도의 잠재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국내시장에 한정해서는 중소기업이 성장동력이 되기 어려우며 따라서 우리도 이에 적극대비하여 성장하는 아시아시장에 진출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말하며 플랫폼에 대하여 설명했는데, 인천공항과 시카고 오헤어공항의 예시를 들며 "인천공항에서 승객 1인당 소비규모가 49불인 반면 시카고 오헤어공항의 승객 1인당 소비규모는 6불에 불과하다"라고 말하며 인천공항의 경우 순공항직원이 900명에 불과하지만 플랫폼의 역할으로서 정부기관과 협력사의 빠른 협력 진행으로 인한 시간의 단축으로 인하여 승객들의 공항에서의 입출국 절차 소모시간을 줄이고 세계적인 규모의 면세점을 운영하며 승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구조를 만들었기에 큰 발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짬뽕과 자장의 협력관계, 마오쩌둥의 대약진운동에서 참새를 박멸하여 생태계의 혼란으로 인한 재앙을 예시로 들며 "이제 혼자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는 시대" 라고 정의하고 개인의 역량으로 발전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기업이 경영 활동시에 협력 및 지원을 얻을 수 있는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같은 연구개발기관의 도움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기찬 교수는 이러한 플랫폼의 역할로서 부천시 또한 기업들이 활동하기 좋은 정책들과 환경을 조성하여 부천시와 부천기업이 같이 발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조찬간담회를 마쳤다. 

이날 조찬간담회의 참석자들은 "오늘 강연을 통해 연구개발과 내수시장에서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이 무척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고 말하고,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매월 개최하는 조찬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간담회에는 김광회 경기도의회 도의원, 류재구 경기도의회 도의원, 권희춘 부천시 재정경제국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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