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정유석 기자

▲ 최학선 명인이 만든 5m40cm에 달하는 초대형 축하 떡케익ⓒ부천타임즈

대한민국 폐백명인 최학선(부천문화원 강사) 선생이 국내 최대 길이의 떡케익을 선보여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최학선 선생은 24일 열린 <부천타임즈 창간 10주년 및 2014 희망대상 시상식>을 기념해 한과와 시루떡으로 만든 5m40cm에 달하는 초대형 축하 떡케익을 만들었다.

창간 8주년 기념식 및 희망대상 시상식에 손수 자신이 만든 시루떡과 두텁떡 그리고 백설기로 축하 떡을 만들어 선보였다.

지난 2012년 부천타임즈 창간 8주년 기념식 및 희망대상 시상식에 손수 자신이 만든 시루떡과 두텁떡 그리고 백설기로 축하 떡을 만들어 선보인 바 있는 촤학선 선생은 올해에도 멋진 떡케익으로 행사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 최학선 명인이 안혜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으로부터 전통문화부문 대상을 받고 있다 ⓒ부천타임즈

이 날 최학선 선생이 선보인 떡케익은 국내 최대 길이의 규모뿐만 아니라 떡으로 만들었다고 믿기지 않는 예술성을 보여 행사에 참석한 하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그 맛 역시 일품이어서 행사 후 한과와 떡을 나눠받으려는 하객들로 인해 최학선 선생은 행사가 끝나고도 한참이나 하객들에게 떡을 나누어주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최학선 선생은 특히 이 날 열린 2014 제4회 희망대상 시상식에서 향토및 전통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학선 선생은 부천문화원 전통음식 레시피 강사로 활동하면서 한국예총으로부터 전통폐백 명인 인증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세계요리경연대회 전통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복사골 부천의 전통음식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아 희망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최학선 선생은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아주 좋은 날에는 떡과 한과를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기쁨을 나누고 그 기쁨이 배가되어 좋은 날들을 만들어 왔다"고 이야기하며 "오늘은 제가 그런 의미로 떡과 한과를 이용해 부천타임즈 창간 10주년 기념을 대신했다"고 떡케익에 담은 정성스런 마음을 설명했다. 

▲ 최학선 명인이 낸시랭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부천타임즈

▲ 부천타임즈 창간 10주년및 희망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수상자들이 최학선 폐백 명인이 만든 축하떡케익 절단 세레머니를 펴고 있다 ⓒ부천타임즈

▲ 최학선 명인이 만든 5m40cm에 달하는 초대형 축하 떡케익ⓒ부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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