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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젤' 부천문화재단 2004 봄시즌 공연 개막작
낭만발레의 정수로 불리는 '지젤'
2004년 03월 10일 (수) 00:00:00 부천타임즈 webmaster@bucheontimes.com

   
▲ 지젤1(김주원)
(재)부천문화재단은 오는 3월 19일(금) 부천시민회관에서 발레 ‘지젤‘을 시작으로 2004봄시즌공연의 포문을 연다. 2003가을시즌공연 개막작인 <백조의 호수>가 전석매진을 기록함으로써 부천시민의 발레에 대한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엔 낭만 발레의 정수로 불리는 <지젤>을 선보인다.

고티에와 생 조르주의 대본, 아돌프 아당의 음악으로 1841년 파리에서 초연된 <지젤>은 전설적인 안무가 마리우스 쁘띠빠의 손을 거쳐 재탄생, 오늘날까지 가장 유명한 발레 중 하나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작품.

   
▲ 지젤2(김지영)
160여년 동안 변함 없이 사랑 받고 있는 <지젤>의 매력은 낭만 발레에 걸맞게 환상적이고 감성적인 스토리와 발레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는 춤에 있다. 목가적이고 민속적인 분위기의 1막과 초자연적이고 신비스런 분위기의 2막으로 나뉘어지는 지젤의 이야기는 사랑과 배신, 광란과 죽음, 죽은 넋이 되어서도 이어지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결말에 이르기까지 생사의 세계를 넘나들며 그 어느 발레보다도 극적인 대조를 보여준다. 특히 애인의 배신을 알고 실성한 지젤이 삶의 마지막에서 보여주는 1막 광란의 춤과 순백의 의상을 입은 처녀 귀신 윌리들이 파르스름한 달빛 아래에서 홀린 듯 추는 2막의 일사불란한 군무는 단연 이 작품만이 보여줄 수 있는 백미이다.

특히 지고지순함과 광기, 열정과 차가움, 사람과 유령이라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는 타이틀롤 지젤은 <백조의 호수> 오데뜨와 함께 발레리나라면 한번쯤 도전해 보고픈 선망의 배역으로 불린다. 배우로서 다양한 이미지와 탁월한 연기력, 무용수로서 지젤 라인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몸매와 완벽한 테크닉을 갖추어야 진정한 지젤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고트 폰테인, 갈리나 울라노바, 나탈리아 마카로바 등에게 주어진 당대 최고의 발레리나라는 타이틀도 이 지젤을 정복함으로써 얻어질 수 있었다.

   
▲ 지젤3(김주원 . 이원국)
발레 입문자라면 반드시 봐야할 필수작으로 평가되는 <지젤>은 여성 무용수에 대한 신비감을 한층 높이며 1841년 초연 이후 ‘낭만발레’의 대표작이 되었다. 목가적이고 민속적인 분위기의 1막과 초자연적이고 신비스런 분위기의 2막으로 나뉘어져 어느 발레보다도 극적인 대조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지고지순함과 광기, 열정과 차가움, 사람과 유령이라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는 지젤은 <백조의 호수> 오데뜨와 함께 발레리나라면 한번쯤 도전해 보고픈 선망의 배역으로 불린다. 배우로서 다양한 이미지와 탁월한 연기력, 무용수로서 지젤 라인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몸매와 완벽한 테크닉을 갖추어야 진정한 지젤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친 이번 공연에는 최고의 스타 발레리나인 김주원(19일 공연)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젤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15일까지 현대무용<오늘과 내일>과 함께 지정패키지를 예매하면 최고 3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 지젤4(김주원 . 이원국)
▒ 줄거리

1막
배경은 독일 라인강 계곡의 한 시골 마을. 춤을 좋아하는 아름다운 처녀 지젤에게 반한 알브레히트 백작은 평민으로 변장하고 그녀를 찾아온다. 그가 백작인 것을 꿈에도 모른 채 지젤 역시 깊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지젤을 짝사랑하던 사냥터 관리인 힐라리온은 알브레히트의 정체를 밝혀내고 때마침 사냥하러 온 바틸드 공주가 그의 약혼녀임이 드러난다. 절망과 배신감에 미쳐버린 지젤은 광란의 춤을 추다가 숨을 거둔다.

2막
지젤의 묘지가 있는 숲 속의 밤. 달빛 아래 윌리와 그들의 여왕 미르타가 새로이 윌리가 된 지젤을 맞이하기 위해 모여든다. 윌리는 지나가는 남자들을 유혹해 죽을 때까지 춤을 추게 하는 죽은 처녀의 영혼. 마침 지젤의 묘에 참배하러 나타난 힐라리온은 미르타와 윌리들의 포로가 되어 춤을 추다가 죽는다. 한편 알브레히트도 지젤의 죽음을 애도하며 무덤가에 나타난다. 미르타는 그를 유혹해 죽일 것을 지젤에게 명령하지만 지젤은 사랑하는 알브레히트를 보호하기 위한 춤을 춘다. 마침내 알브레히트가 지쳐 쓰러질 무렵 새벽이 밝아와 알브레히트는 구원받고 지젤도 무덤으로 돌아간다

▶ 공연문의 및 예매 032-326-6923(내선235), www.b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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