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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생태계 건강성 회복은?
부천상공회의소, 제20차 부천지역 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 개최
2013년 11월 21일 (목) 21:34:59 이광민 기자 bobos7842@naver.com

   
▲ 부천상공회의소, 제20차 부천지역 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부천상공회의소, 제20차 부천지역 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좌로부터 부천시 기업지원과 배덕기 과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지역본부 이상목 본부장-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부천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설훈 국회의원-중소기업청 양봉환 국장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지난 11월 20일 오후 2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제20차 부천지역 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매년 부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외부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20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생태계 건강성 회복의 과제>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대학발전추진단 김기찬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설훈 국회의원,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권희춘 부천시 재정경제국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기업체 최고경영자 및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기찬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설훈 국회의원, 중소기업청 양봉환 생산기술국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인천본부장, 부천시 기업지원과 배덕기 과장이 토론자로 나와 주제발표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정책과제를 제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부천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느냐가 부천지역 중소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하는 가장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회장은 "우리 부천지역 중소기업도 시야를 더욱 넓혀 세계로 시선을 돌리고 블루오션을 찾아야 하며, 세계의 기업들과 더불어 경쟁해야 하는 환경 속에 현 상황을 잘 극복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번 심포지엄에서 도출된 부천지역 기업생태계의 건강성 진단을 통해 앞으로 우리 부천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비전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는 부천시 산업의 특성을 설명하며 "부천지역 사업체는 대부분이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이고, 16.9%를 차지하는 제조업체 중 종사자 수 4인 이하의 영세기업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하며 "이에 따라 부천 지역 기업은 R&D를 통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기찬 교수는 기업생태계 건강성 3요소를 설명하며 "기업생태계의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는 현재의 안정된 상태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강건성,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으로, 변화해가는 시장을 개척하는 시장창조성, 생태계를 구성하는 각 개체의 부가가치 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생산성이다"고 말하며 "기업생태계 3요소를 기준으로 부천지역 기업생태계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부천 기업들은 연구개발 투자가 미흡하고, 이것은 낮은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되어 기업생태계 건강성이 위험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부천 기업생태계 건강성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생산성 혁신, 부천 4대 뿌리산업의 경쟁력 회복,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전문 기업화, 부천 기업생태계에 특화된 고속성장기업 육성, 그리고 기업들을 차별화 하여 유형별로 개발 투자하는 것이 앞으로 부천이 해결해야 할 과제"”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기찬 교수는 "부천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부천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기업자체의 노력과 더불어 부천시, 또는 경기도, 중앙정부와 산하기관 및 단체, 지역사회, 대학과 연구기관 등을 포함한 끈끈한 패키지 형태의 협력체 구축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부천지역 특유의 강인하고 효과적인 기업생태계가 작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서 설훈 국회의원은 부천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대기업 조세감면을 축소하고 중소, 중견기업 조세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말하며 "중소기업 투자세액공제율을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고 일감몰아주기 과세를 개정하고, 양도세 추가과세 부담을 줄임으로써 중소, 중견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기업활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청 양봉환 생산기술국장은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남들이 갖지 못한 우수한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중소기업청은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 개발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인천본부장장은 뿌리산업을 소개하며 "뿌리산업이란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 산업이며 제조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고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군이다"고 말하며,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으로 제품 중심에서 맞춤형 목표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사람 중심으로 가치관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부천시 배덕기 기업지원과장은 "부천의 지리적, 인적 강점을 활용한 4대 지역특화산업인 금형, 조명, 로봇, 패키징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하며 "기업의 성패는 해외 판로개척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 해외시장 개척 기반이 부족한 부천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가이드북 제11권 - 중소기업을 위한  기업법규」편 발간을 기념하여 출판기념식이 열렸으며, 설훈 국회의원, 황완성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 권희춘 재정경제국장,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내 기관장에게 도서 증정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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