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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고향의 봄 풍경 ....경남고성
2004년 03월 07일 (일) 00:00:00 정봉갑 기자 cbg0006@gsnd.net

부천타임즈: 진주경남 정봉갑 기자

지난 4일과 5일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설 재앙은 3월중 내린 100년만의 기록적인 봄철 폭설로 전지역의 고속도로와 도시 기능이 마비되어 피해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봄철 폭설 재앙으로 고생하고 있음에도 남쪽에는 봄비 내린 대지위에  봄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어머님이 계신 고향 정원 바위틈에는 할미꽃이 봉오리를 내밀었습니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꽃잔디가 어느새 봄비를 흠뻑 마신 후 꽃 한송이를 피웠습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겨울을 상징하는 인동초 가지에도 봄의 수액이 힘차게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정원의 뜰에는 옥잠화 새순이 왕성한 기력으로 뻗어나오고 있습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담벼락 그늘진곳에 떨고 있던 동백이 마지막 꽃을 탐스럽게 내 보입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이웃집 아주머니는 봄비내린 때를 놓치지 않고 씨고구마를 심고있습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텃밭에는 장다리 배추가 노란꽃을 피울 꽃망울을 밀어올리고 있습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집 뒷칸 대밭에는 상사초 새순이 봄소식을 전하려 새잎을 펼쳐보입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창문앞 백목련 가지에는 봄비 흠뻑맞은채 부끄러운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발빠른 친구는 벌써 지고 있는데, 청매실 한송이가 푸른하늘을 바라봅니다

   
▲ ⓒ부천타임즈 정봉갑

영산홍 가지밑에는 수선화 무리가 노란꽃을 피우기 위해 무리지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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