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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노 대통령은 내가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
김우식 비서실장 신임 인사 때..."야당이 다수당인 만큼 타협해야"
2004년 03월 06일 (토) 00:00:00 오마이뉴스 webmaster@ohmynews.com

오마이뉴스: 김당 기자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또 한번 단순 명쾌한 '명언'을 남겼다.

YS는 5일 신임 인사차 상도동 자택을 방문한 김우식 대통령비서실장에게 "노무현 대통령은 내가 정계에 입문시켰으니 내가 대통령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다"면서 "그래서 더 노 대통령이 잘 되기를 바라고 잘 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S는 이어 "군 개혁과 금융실명제 실시는 당시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자신의 대통령 재임중 '업적'을 상기시키며 "야당이 다수당인 만큼 타협해서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우식 실장은 "나라를 위해 참여정부의 성공이 중요하며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개혁과정에 나타나는 갈등과 분쟁을 줄여나가는 데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를 푸는 대신에 끊어버리는 '쾌도난마'의 단순 명쾌한 논리로 정국현안을 돌파해온 YS는 지난해 단식중인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를 방문했을 때도 지난 83년 전두환 정권 당시 자신의 단식 체험담을 들어 "굶으면 죽는 건 '학실'하다"고 말한 바 있다.

물론 굶으면 죽는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므로 YS가 그런 말은 한 데는 고도의 상징과 비유가 내포되어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즉 최병렬 대표의 단식을 전두환 정권 시절 자신의 단식과 비교함으로써 노무현 정권을 독재정권으로 대비시킨 것이라는 '해석'이 그것이다.

실제로 YS는 간헐적으로 노무현 정부에 대해 '독재정권'이라고 독설을 퍼부었으며 김대중(DJ) 정부 시절에는 '김대중 독재정권'이라는 말이 그의 단골 레퍼토리였다.

YS는 김대중 정부 시절 일본 출국길에 공항에서 과거 자신의 지지자로부터 얼굴에 페인트가 담긴 달걀 투척세례를 받았을 때도 "독재자(DJ)는 눈을 노린다"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이 또한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에 자신이 당한 '초산테러'를 떠올리게 함으로써 'DJ=독재자'라는 인상을 갖게 하려는 '단순 대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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