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좌로부터 성용부-김창섭-이세웅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시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문화상 수상자 4명을 확정 발표했다.

8월 22일 문화예술위원회 회의를 통해 ▲문화부문 성용부 ▲예술부문 김창섭 ▲지역사회 발전부문 장광섭 ▲체육부문 이세웅 씨 등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확정 했다.

문화부문 성용부(72) 씨는 한국전통연연구소를 설립하여 전통문화 보존에 힘쓰고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에 참가하여 전통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전통문화 대중화에 공헌한 공로로 선정되었다.

또한 예술부문의 김창섭(60) 씨는 조각가로서 한국예총 부천지회장을 역임했다. 2백여 회 각종 미술전람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예총지회장 재직시에는 참신한 기획력으로 부천예총의 위상과 발전에 기여했다. 중, 고교, 대학교에서 후학양성에 힘쓴 것도 인정을 받았다.

지역사회발전(봉사) 부문에 선정된 장광섭(56) 씨는 18년 동안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고, 2012년부터 새마을지도자 부천시협의회장을 역임했다. 불법광고물 정비, 불우이웃돕기, 청소년 선도활동, 방역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온 것이 선정의 이유이다.

체육부문에 선정된 이세웅(62) 씨는 2000년부터 4대, 5대, 6대, 7대, 9대 현재까지 부천시생활체육회장을 맡아 생활체육 발전에 공헌했고 2012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22회 문화상 수상자에 대한 후보자를 지난 7월 5일부터 8월9일까지 접수한 결과 5개 부문 12명이 접수하여 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천시 문화예술과 김용익 과장은 "문화도시 부천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될 때 까지 이번에 선정된 4명의 수상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그들의 헌신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확정한 문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1일 부천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의 날에 시상식을 진행한다. 지난 1983년부터 수여하기 시작한 부천시 문화상은 지금까지 부천의 문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103명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