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지난해 10월 개장한 세계최대의 건축물 테마파크 부천 아인스월드가 이제는 전국적의 명소로 완전히 자리잡았다. 아인스월드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 34점과 유네스코 10대 문화유산 9점, 현대 불가사의 7점을 비롯해 전 세계 25개국의 유명 건축물 69점 등 총 109점이 전시되고있다.

▲ 아인스월드 거리의 화가가 어린이 초상을 그리고 있다. ⓒ양주승

지난 주말 연휴를 맞이하여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은 학부모 김아무개씨는“전세계 유명건축물과 사적을 구경하면서 살아있는 교육을 체험한 오늘 이곳 방문이 너무 뜻깊다. 오늘은 낮에 왔지만 다음에는 야간의 멋진 풍경을 보고싶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아인스월드 홍보팀 장성혁 대리는 “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이라는 주제로 사실적인 건축물을 전시, 세계역사의 교육적 가치체험과 테마공원의 오락적인 면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있다”고 한다,

아인스월드의 또 다른 주목거리는 미니어처 제작의 차별성이다. 모든 건축물은 이미 25년간 허리우드 영화소품 제작을 통해 기술성을 입증한 원더웍스가 설계 제작하였으며 건축물에 부착된 각종 액세서리는 실제 조각가에 의해 작업이 이뤄져 사실성을 더했다.

▲ ⓒ양주승

▲ ⓒ부천타임즈 양주승

원더웍스사의 디자이너 20여명이 7개월에 걸쳐 작업한 건축물의 정교함은 조그만 흠집과 빛바랜 색깔까지 고스란히 재현되어있어 더욱 놀랍다.  실제 높이 320m의 에펠탑 모형은 4층 건물 높이인 12.8m로 전시되어있어 에펠탑을 배경으로 파리유학(?) 사진을 찍는 관람객이 줄을 선다.

특히 야간에는 4way system(내부조명+주변조명+경관조명+외곽조명)의 영화 조명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환상적이고 특별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화려하고 은은한 조명이 교차되는 1.8㎞의 테마공원을  걷는 기분도 색다르다,

아인스월드 테마파크에 전시된 세계 유명건축물은 유럽존, 아시아존, 아프리카존 한국존 등 총 12개의 존으로 구별하여 배치돼있다. 600억의 예산이 투입된 아인스월드에 오는 모든 관람객들은 단순히 가상의 공원에 오는 것이 아닌 실제 현장에 온 것과 같은 체험을 할수 있다. 실물크기의 25분의 1로 축소했지만 모든 건축물들을 아래서 위로 올려 볼수 있도록 상향으로 배치하여 현장감에 빠져들 수 있다.

▲ 아인스월드의 야경 ⓒ부천타임즈 양주승

▒ 개장시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7시(주말·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까지 개장하며 연중무휴.  032-320-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