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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경선]잇딴 영입인사 탈락, 징크스와 이변
박범계 전 비서관, 최창환 전 이데일리 대표 탈락
2004년 02월 29일 (일) 00:00:00 오마이뉴스 webmaster@ohmynews.com

오마이뉴스: 이한기 기자

   
▲ 경선이 끝난 직후 지지자들에게서 위로받고 있는 박범계 청와대 법무비서관 ⓒ 오마이뉴스 심규상

박범계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최창환 전 이데일리 대표가 28일 열린우리당 경선에서 탈락함에 따라 '영입인사 징크스'가 재연됐다.

이에 앞서 경기 고양·덕양을에서 권오갑 전 과기부 차관이 정치신인인 최성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고배를 마셨고, 인천 부평갑에서도 김용석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문병호 변호사에게 패했다.

또한 박정 어학원의 대표인 박정 부대변인도 경기도 파주에서 우춘환 전 경기도의원에게 뒤졌고,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로 대외적인 지명도가 높았던 김방희씨가 우리당 중앙위원인 박상철 경기대 교수에게 분루를 삼켜야만 했다.

눈에 띄는 경력과 인지도를 갖춘 영입인사들이 경선에서 줄줄이 낙방함에 따라 열린우리당 경선에서는 영입인사 탈락이라는 징크스가 고착되고 있다. 선거 전문가들에 따르면, 열린우리당의 경선 방식이 이력과 지명도에서 앞선 영입인사보다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표밭갈이를 하면서 조직표를 다져온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력과 지명도보다는 토박이·조직력이 더 큰 영향 미쳐

박범계 전 비서관은 28일 오후 열린우리당 대전 서구을 후보 경선에서 248표를 얻어 389표를 얻은 구논회 생활과 정치포럼 대표에게 1위를 내주었다. 그 뒤를 이어 여인철 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장이 55표, 이강일 상명대 석좌교수가 35표를 얻었다. 전체 선거인단 1153명 가운데 72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63.05%였다.

최창환 열린우리당 부대변인은 28일 오후 열린 서울 은평을 후보 경선에서 207표를 얻어 267표를 얻은 송미화 전 서울시의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은평을 경선은 1차에서 송 전 의원이 210표를 얻어 192표를 얻은 최 부대변인에 앞섰지만, 과반수를 넘지 못해 2차 투표로 이어졌다. 유병학 후보는 28표를 얻는데 그쳤다.

송 전 의원은 2차 투표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최 부대변인을 이긴데다 여성 후보 가산점 20%를 더해 표 차이를 더 벌리며 안정적으로 당선됐다. 은평을의 전체 선거인단은 1034명이며, 이 가운데 41.5%인 43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밖에 부산 해운대·기장을은 개혁당 부산시 운영위원장을 지낸 최택용 후보가 211표를 얻어 114표를 득표한 강진수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상열 후보가 86표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선거인단 695명 가운데 59.14%인 41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부산 동래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인 노재철 후보가 270표를 얻어 106표를 얻은 이세일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96표를 얻은 김정기 후보가 3위를 차지했다. 전체 선거인단 1081명 가운데 472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3.66%였다.

경남 마산 회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이자 경남도민일보 칼럼위원인 하귀남 변호사가 25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조영파 후보(123표)와 신태성 후보(85표)가 이었다. 전체 선거인단 922명 가운데 49.89%인 46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남 장흥·영암은 13·14대 의원을 지낸 유인학 한양대 교수가 261표로 김명전 후보(104표)와 김재철 후보(83표)를 압도적으로 이겼다. 장흥·영암은 전체 선거인단 499명 가운데 448명이 투표에 참여해 89.8%라는 기록적인 투표율처럼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경기 부천 원미갑은 대한주택보증 상임감사를 지낸 열린우리당 직능위원장 김기석 후보가 237표를 얻어 210표를 얻은 김경협 후보를 눌렀다. 이평수 수석부대변인과 범추본 집행위원장을 지낸 강영추 중앙위원은 1, 2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전체 선거인단 681명 가운데 66.64%인 44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인천 남동갑은 한의사인 이강일 후보가 256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허영 후보가 136표, 이기정 후보가 47표, 박영복 후보가 9표를 얻었다. 전체 선거인단 1197명 가운데 45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37.6%에 그쳤다.

강원 동해·삼척은 감사원 감사관을 지낸 안호성 후보가 157표를 얻어 49표를 얻은 홍을표 후보를 세 배 이상 앞섰다. 그러나 전체 선거인단 994명 가운데 206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20.92%로 매우 저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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