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전반 8분 부천FC임창균의 슛이 안양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들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FC 1995가 21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3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임창균, 노대호, 허건의 연속골로 3대0 완승을 거뒀다.

전반 8분 이후원이 띄워준  크로스패스를 플레이메이커 임창균이  오른발로 처넣어 안양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망을  흔드는 첫 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어 전반 종료를 앞두고  노대호의 추가골로 전반을 2대0으로 끝냈다. 후반 33분 임창균이 안양의 파울을 유도하여 얻어낸 페널티킥을 허건이 성공시켜 3대0 완승을 거뒀다.

▲ 노대호의 추가골이 골망으로 빨려 들어 가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FC 곽경근 감독은 "안양이 미드필더와 공격진은 좋은 반면 수비가 느린 허점을 간파해 선수들에게 빠른 역습으로 수비 뒤 공간을 노리라고 주문했다"며 "경기 초반부터 잘 풀어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 후반 허건의 패널티 킥이 골문을 가르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FC안양 이우형 감독은 "부천이 준비를 잘한 것 같다. 부천의 승리를 축하한다"며 “(안양)선수들이 문전 앞에서 좀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연습을 계속 한다면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패인을 밝혔다.

경기장을 찾은 김만수 부천시장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수고했다. 잘했다"고 격려하면서 "기분 좋은 휴일이다"라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 곽경근 감독-김만수 부천시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만수 부천시장- 평택 부천함 힘장 이진구 중령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FC는 오늘 승리로  5전 3승1무1패, 승점 10점으로 경찰청1위, 상주 2위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안양은 1승1무2패, 4점으로 6위로 밀려났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부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2함대 부천함 함장 이진구 중령 을 비롯한 병사들이 휴일을 맞아 부천을 방문 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를 응원했다.

부천함은 1987년 진수 시부터 부천함으로 명명되어 1992년 부천시와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친선방문과 교류가 이어져왔다.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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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체육회 윤원원 사무국장-곽경근 감독-한기천 부천시의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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