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서비스 품질 우수 기업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7일 서비스품질이 우수한 백화점, 할인점, 보험, 주유소 등 9개 업종의 20개 사업장을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서비스품질의 신뢰성 제고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돼 왔으며 전문가의 현장평가, 소비자의 고객평가와 암행평가등 3단계 다면평가를 통해 일정기준 이상인 기업 또는 사업장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우수서비스 인증을 받은 업체는 (주)현대백화점 본점,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롯데월드, AIG생명보험(주) 등 20개 사업장이며, 지금까지 인증을 받은 업체는 이들을 포함해 총 220개 사업장이다. 특히 이중 (주)현대백화점 본점, 삼성플라자 등 12개 사업장은 2001년에 이어 재인증을 받았다.

참고로,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신청 대상업종은 백화점, 여행사, 호텔, 식당, 이동전화, 은행, 병원, 공기업 등 총 46개 업종으로, 신청을 원하는 기업(사업장)은 한국표준협회 서비스품질평가팀(www.ksa.or.kr/02-6009-4622) 등에 수시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인증을 받게 되면 사업장이나 제품·용기·포장 등에 인증마크를 활용하거나 인증내용을 홍보할 수 있게 된다. 인증유효기간은 2년이며 기간만료시 재평가를 받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20개 기업(사업장)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은 12월 17일 오전 10시 기술표준원 중강당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증서수여와 우수직원표창, 현대백화점과 한국인포데이타 등의 우수사례발표도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앞으로 산자부는 인증업체에 대한 고객평가 등을 통해 엄격한 사후관리를 함으로써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문의, 산업자원부 건설서비스과 02-509-7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