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시 소사구의 첫 번째 융합교류회인 '소사교류회'가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부천시 소사구의 첫 번째 융합교류회인 '소사교류회'가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융합교류회란 서로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 대표가 모여 사업경험, 경영·기술자원을 나누며 기술융합방안을 고민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인적·경영자원의 네트워크 강화 사업이다.

소사교류회는 소사지역의 금속·철강, 자동차부품, 화장품, 의류 등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회원사는 창립총회에서 ▲경영·기술정보의 교환 ▲신제품 공동연구 및 개발 ▲기업자원의 상호이용 ▲견학, 강연회, 연구회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오후 5시 소사구 송내2동에 있는 Y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창립총회는 민맹호 초대회장(부일교통 대표)을 비롯한 22개 회원사 대표와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강성모 소사구청장, 노윤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장, 서달문 (사)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김포연합회장, 장호근 부천연합회 지회장 등 내빈 130여명이 참석했다.

▲ 민맹호 회장이 회원증을 수여하고 있다/부천시 소사구의 첫 번째 융합교류회인 '소사교류회'가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민맹호 초대회장은 "소사교류회는 회원사간 경영∙기술 등에 관한 정보 교환과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사회공헌사업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교류회가 될 것이다."며, "인천∙부천∙김포 등 다른 지역 교류회와 함께하면서 소사교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교류회가 활동하게 될 인천∙부천∙김포 연합회는 44개 교류회에 1천200여 회원사가 가입해 있다. 부천시지회에는 10개 교류회에 264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소사교류회가 창립되면서 부천시에 11번째 교류회가 만들어졌다.

▲ 부천시 소사구의 첫 번째 융합교류회인 '소사교류회'가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     ▲ 강성모 소사구청장이 민맹호 회장과 축하 악수를 나누고 있다/부천시 소사구의 첫 번째 융합교류회인 '소사교류회'가 20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