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택지개발 지구내를 흐르고 있는 전국최초의 인공하천인 『시민의강』에 오는 3월부터 2급수의 더욱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게 된다

지난해 8월말 완공된 시민의 강은 그동안 재처리시설 미완공으로 완공시까지를 시험가동기간으로 정하고 재처리된 3급수의 물이 송수관로를 통해 인공강 발원지인 송내역으로 하루 2만5천톤씩이 보내져 운영되었다.

시는 이러한 시험운영기간을 통해 냄새, 해충, 수질저하등 각종 문제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검토보완하며 자연하천에 가까운 맑은물 공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오는 5월 재이용시설의 준공을 앞두고 3월 이후부터는 2급수의 수질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3월부터 2급수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전기 및 구조물 점검과 청소 목적으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물 공급이 중단될 계획으로 약간의 냄새가 있다고 전하고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월부터 시민의 강에 2급수의 물이 흐르면 자연석을 보강하고 수생식물을 추가식재해 수생동식물은 물론 시민들도 마음 놓고 물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진정한 친수공간으로 자리잡아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시민의 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