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대형유통업체의 잇따른 출점과 소비형태의 다변화 등으로 점차 입지가 좁아져가는 재래시장을 위해 올해 55억원의 예산을 투입 재래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부천시는 총 35개의 재래시장이 있는데 2001년부터 현재 까지 원미시장외 20개 재래시장에서 크고 작은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되었다.

또한 시는 지속적으로 지역재래시장번영회등과 재래시장의 활성화방안을 모색해 온 결과 주차장의 확보, 고객편의센타 건립, 공동창고 건립,주변환경정비,공중화장실리모델링등이 선결과제들로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3개년동안 21개 재래시장에 16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재래시장 기반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아래 올해 55억원예산으로 21개 시장에 대한 주차장, 고객편의센터,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앰프시설설치등 크고 작은 사업을 주도하여 재래시장을 새롭게 변모시켜 활기 넘치던 재래시장의 모습을 되찾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재래시장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1개시장 주차장설치사업, ▲원미시장,소사종합시장등 3개시장에 고객편의센타건립 ▲부천시장,원종종합시장진입로포장공사 ▲ 새보미시장,신흥시장 공중화장실 리모델링▲자유,한신조공,소사종합,역곡남부,원종종합,새보미,신흥시장의 엠프설치▲상동,부흥 한신,소사종합,신흥,원종종합등 14개시장 상징문주설치▲17개시장 차양막.진열대. 좌판.간판등 환경정비▲ 유통자금융자, 상인교육,벤치마킹등이 시행된다.

시는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시설환경개선사업의 하드웨어적 개선과 아울러 상인들에 대한 유통자금융자등의 실질적인 혜택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마인드향상과 국내 활성화된 재래시장의 벤치마킹등을 통한 소프트웨어적인 변화와 발전도 동시에 추진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