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후반 5분 부천 허건의 헤딩 동점골ⓒ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데뷔전에서 승리해 너무 기쁘다. 초반에 어린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다.  먼저  한골을 먹고 나서 위축된 것이 아니라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 전반 후반부터 플레이가 살아났다. 젊은 선수들의 기동력이 좋아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대역전이 가능 했다." 수원 원정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부천FC 곽경근 감독의 소감이다.

▲부천FC1995와 수원FC 경기에 앞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엄태영 수원시장이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전설의 '부천 FC1995'가 16일 오후 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K LEAGUE CHALLENGE)개막 첫 원정경기에서 수원 FC를  3대2 대역전승을 거둬 승점 3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반  13분 수원FC의 김한원의 선제골로 1대0으로 뒤지던 부천FC는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한종우의 킥이 이정형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불안한 출발을 예고했다.

하지만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부천FC는 5분 허건이 헤딩 동점골과 9분 노대호의 역전골로 2대1로 앞서기 시작했다.

후반 전열을 가다듬은 부천은 허건, 노대호, 이윤의 연속 3골로 3대2 역전으로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은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서포터즈 헤르메스를 열광케 했다.

수원이 전반 13분 김한원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꾸준히 반격을 노린 부천은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한종우의 킥이 이정형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5분 부천 허건의 헤딩 동점골과 9분 노대호의 역전골로 경기를 2대1로 뒤집었다.

경기의 흐름이 부천으로 흐르자 수원FC는 선수를 교체하면서 맹추격에 나서 권용현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대2 동점을 만들어냈다.

▲ 후반 43분 이윤의 오른발에 걸린 프리킥이 결승골이 됐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하지만 후반 43분 승리의 여신은 부천에 미소를 보냈다. 이윤의가  오른발로 쏘아올린 프리킥이 수원의 골문을 가르면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적지에서 대역전의 첫 승을 거둬 기쁘다. 이것이 축구의 묘미가 아니겠냐"며 "어렵게 출범한 부천FC가 90만 부천시민에게 큰 선물을 안겨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김만수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강병일,경명순,이진연, 김영국 부천시설공단 이사장, 한상능 오정구청장,송재용 복지문화국장, 석중균 비서실장,윤윤원 부천시체육회 사무국장, 장애인체육회 천병선 국장,서포터즈 헤르메스 등 400여명이 열띤 응원을 폈다.

한편 부천FC는 첫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오는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고양 Hi FC와 홈경기를 갖는다.

▲ 후반 5분 부천 허건의 헤딩 동점골ⓒ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후반 43분 이윤의 오른발에 걸린 프리킥이 골문을 가르고 있다 ⓒ부천타임즈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3대2로 역전승을 거두자 김만수 시장이 하트를 그리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3대2로 역전승을 거둔 후 김만수 시장과 곽경근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열광하는 헤르메스 서포터즈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강병일 의원이 헤르메스와 함께 응원을 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강병일 의원을 비롯한 송재용 복지문화국장,김영국 부천시설공단이사장-한상능 오정구청장, 박한권 행정지원국장이 열띤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열광하는 경명순 의원과 이진연 의원ⓒ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대역전골을 터뜨리자 경명순 의원이 박수를 치며 열광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3대2역전승에 밝은 미소를 짓는 부천시홍보기획관실 직원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좌로부터 송재용 복지문화국장-이진연 시의원-한상능 오정구청장-김영국 부천시설공단 이사장-윤윤원 부천시체육회사무국장-정해춘 부천FC대표이사-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경명순 시의원-박한권 행정지원국장ⓒ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열광하는 헤르메스 서포터즈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열광하는 헤르메스 서포터즈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열광하는 헤르메스 서포터즈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열광하는 헤르메스 서포터즈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김만수 부천시장(좌)-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